Little Moon

봄꽃 2020-03-31

Blabla2020. 4. 8.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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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

Blabla2019. 7. 18. 03:02

업데이트할 것이 엄청 밀렸는데  게으름병이 다시 도져서

매번 미루다 보니 여름이 한창이다

제주도 여행, 부산 여행도 업데이트해야 하고

다육이들 모습도

간간히 찍은 사진들도 올려야 하는데...

 

일단 셀폰 강화유리 한 장 더 받아야 하니 그것부터 내일 포스팅해야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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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만에 공원 산책

Blabla2019. 5. 9. 23:20

토리 댄디와 늘 산책하던 공원

버스나 지하철 타러 갈 때 공원을 거쳐 가야해

늘 빙 둘러지나다니다가

공원 아래쪽을 가로질러 가기까지 몇달이 걸렸었다

그리고 오늘 처음으로 토리 댄디와 산책하던 루트로 걸어봤다

1년만인 듯

날이 아주 좋고

공원도 아주 좋았다

토리와 댄디가 없다는 걸 빼고

다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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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기신부전일때 처방캔 강급하다 보면

어느 순간이 되면 더 이상 캔을 못 먹는 시기가 옵니다.

댄디도 캔을 먹이면 꽤 강하게 거부하고

이때 계속 먹이면 구토를 하더라구요.

요독증이 심해지면서 소화기능도 더 떨어지게 되서 먹는 것이 더 힘들어집니다.


이때 식사를 액상으로 바꿔야 합니다.

요즘은 로얄캐닌에서 나온 신부전용 액상 사료가 수입되서 그걸 먹이면 됩니다.

하지만 꽤 비싸더라구요.

안그래도 병원비에 짖눌리는 시기에 이 비싼 액상사료는 정말 힘들죠.

그래도 나온 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댄디땐 이게 수입되기 전이라

사람용 캔을 먹였습니다.

사람환자들용으로 나온 캔에 들은 액상음료형으로 제품이 나옵니다.

베지밀 만드는 정식품에서 나오고 cj도 제품이 나옵니다.


정식품 그린비아 알디를 먹였어요.

구입은 대형병원 편의점에서 판다하고

인터넷에는 박스로 사기 부담될 때 낱개로 몇개씩 묶어 파는 곳도 있습니다

그린비아 알디는 신장환자용 처방식으로 저단백인 비투석환자용과

투석하는 환자용인 두 가지로 나오는데 비 투석환자용으로 먹이심 됩니다.


캔을 잘 흔들어서 섞고 먹여야 할 양만큰 강아지 젖병에 넣고

중탕으로 데워줍니다.

전 젖병 꼭지를 수평으로 안자르고 사선으로 잘랐어요.

먹일때 잘린 면이 입천장쪽을 향하게 해서 먹였구요.

살짝 벌린 입 사이로 젖병꼭지를 넣고 살짝 눌러줄 때

입 안쪽으로 쭉 나가면 좋아하지 않아서 살짝 입천장쪽으로 나가게 했어요.

액상을 먹일 땐 기도로 들어가지 않게 주의해야해서 니람 조금 머리를 돌려본 거죠

이 방법이 맞는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크게 거부감없이 먹곤했네요.


젖병을 강하게 힘을 줘서 눌러짜지 말고 살살 늘러서 입 안쪽으로 조금씩 흘러들어가게 해줍니다.

하루 네번씩 나눠서 먹입니다.

그냥 액상 캔 그대로 먹이면 소화가 힘들 수 있어서

상태에 따라 조금씩 물을 섞어서 부드럽게 해서 먹이기도 했습니다.

물 많이 섞음 먹이는 시간 늘어나 먹이는게 더 힘들어지니

상태 봐가면서 물양 조절해서 먹이세요.

물 끓여서 섞어주면 따로 중탕 안해도 적당온도로 맞출 수 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르면 이 조차도 안먹으려 합니다.

이땐 짧은 시간내에 최대량을 먹이기 위해 물 적게 섞고

입술을 살짝 들어서 이 사이로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뜨려

조금씩 입안으로 흘러들어가게 해주고 삼킬 수 있게 잠깐 시간을 주세요.

또 반복하고 이러면 조금씩이라도 먹일 수 있습니다.






강아지가 신부전증이 심해지면 안먹는데

속이 울렁거려서 못 먹는거라네요.

그래서 먹고 싶어서 밥그릇 앞에 얼쩡 거리다 돌아서곤 했어요.

먹어야 체력이 버텨주는데 먹고싶어하는 것 줄 수도 없고.

참 안타까운 상황에 처하게 되죠.


강제로라도 먹여야 하니 강급을 시도하게 됩니다.

아예 식음을 전폐하니 온갖 방법을 시도해 봅니다.

지나고 보내 6개월 강급을 했네요.

처음 굶다가 먹일 때는 조금씩 몇번 먹이다가

점점 양도 늘리고 횟수도 늘려서 먹여야하는 양의 최소량 정도는 먹였네요.

그래서 엄청나게 빠진 몸무게도 조금 늘었어요.

7.2kg까지 불렸던 몸무게가 췌장염을 거치고 신부전말기 진단을 받은 후

4.8kg까지 빠졌어요.

강급을 시작하고 또 컨디션도 좀 좋아진 후

몸무게도 조금 늘어 5.2kg까지 늘기도 했습니다.



처음 카페서 강급하는 법을 보고 물 많이 섞어서 주사기에 넣어서 먹이는 것도 시도했는데

주사기로는 잘 나오지도 않고 막히고,

아이는 먹기 싫다고 난리고

먹여도 양이 너무 작고 정말 힘들었어요.

물약병에 넣어보기도 했는데 마찬가지였고.


그래서 방법을 바꾼 게
캔에 물을 조금만 섞어 흐르지 않을 정도의 점도를 만들고
작은 스푼으로 (요구르트 스푼이나 티스픈) 적당량 모양 눌러서 만들어
스푼을 뒤집어서 동그란 부분에 올려요
그 다음 아이 입을 벌리는데 송곳니 뒤쪽에 손가락을 넣음 아이가 입을 조금 벌려요
그럼 앞쪽으로 다른 손가락 넣어서 입 더 벌리고
그 뒤에 스푼 뒤에 올려둔 걸 입천장에 살짝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넣어줍니다.


양이 너무 많음 뱉어내니 적당량으로 해야하고

(소량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양을 늘리며 적당량을 찾습니다)

점도도 먹이다 보면 잘 뱉어내지 못하는 점도도 알게 됩니다.


먹이고 잠깐 입 벌리지 못하게 살짝 잡고 잠깐있으면 삼키더라구요.
이런 식으로 하는게 묽게 만들어서 주사기로 주는 것 보다 훨씬 나았어요
초반엔 먹이면 뱉어내는 양이 먹는 양보다 더 많았는데 조금 지나니
점점 요령도 생기고 점도나 한번 먹일 양도 찾게되서

저나 아이나 둘 다 편한 방법을 찾게 되더라구요

먹이는 방법을 좀 알게되면 물도 덜 섞어서 먹이면 먹이는 속도도 빨라져 둘 다 편해져요
강급 많이 힘들지만 ㅠㅠ 아이 몸무게가 조금씩 다시 늘어가는 걸 보니 힘이 나더라구요


안먹겠다고 고개 돌리고

먹이면 뱉어내고 실강이 벌이다 보면 화도 내고 뭐라고 하기도하고 그러기도 했어요.

그래놓고는 먹기싫어서 그런 게 아니고

먹지 못해서 먹고나면 속 울렁거려서 힘들어서 그런 건데

아픈 애 한테 화낸 게 미안해서 또 속상하고...


이런 경험들 하실 거에요.

하지만 먹어야 버팁니다.

물론 먹이면서 인흡착제들 먹여야 하구요.


강급 정말 힘들어요
소화가 잘 안되니 먹이는 총량을 여러번 나눠 먹여야해서
네 다섯번 나눠먹이게 되고
또 한번 먹일 때마다 최소 10분~20분씩 걸리니 정말 힘들어요.
억지로 먹어야하는 아이도
억지로 먹이는 보호자도 다 힘든 과정입니다.

아마 강급 시작하신 분들이 방법에 대해 고민하다 검색하실 듯 한데
정말 힘내라고
힘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힘내세요.


올 여름 꽤나 가혹한 여름을 지낸 다육이들.

많이 죽기도 했고 지금까지 생사의 경계에 있는 다육이들도 있어요.

작년 가을부터 댄디가 아프기 시작해서 분갈이는 생각도 못했고,

겨울엔 몇개 얼어 죽었고

여름을 거치면서 열두개쯤 죽은 모양이네요.

지금도 서너개 정도가 죽느냐 사느냐 경계에 있고.

4개는 잘라서 괜찮아 보이는 부분 말려서 흙위에 올려뒀습니다.


미리 있는 용토로 열개 분갈이해서 필요한 용토량 예측해 주문하면서

이번에 죽은 웅동자와 경계에 서있는 방울복랑을 주문했어요.

동글동글 좋아하던 것들이라 다시 키우고 싶었거든요.


용토와 마사토들과 다육이 도착.

홍미인이 서비스로 하나 따라왔네요 ㅎㅎ


오후에 발코니에 창 열어두고 앉아서 열심히 분갈이 작업.

다 못해서 다음 날까지 계속 분갈이.

용토가 모자릅니다.ㅋㅋ

좀 큰 사이즈 화분이 생각보다 흙이 많이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어쩔 수 있나요.

명절 지나고 다시 추가 주문해서

분갈이 못한 것들 남은 것들 다 해줘야죠.


미리 분갈이 했던 다육들은 걸이대로 내놓았고

엊그제 분갈이 마친 것들은 실내서 잠시 요양 중입니다.

비가와서 못 내놨는데 내일 쯤 내 놓고 일주일 뒤쯤엔 물도 줘야죠.


여름 다들 고생해서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잎도 많이 떨어져서 얼굴도 다 작아졌고 상처에....

꼬질꼬질

그래도 가을이 왔다고 붉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분갈이 해버려서

이번 가을은 예뻐지긴 틀렸네요 ㅎㅎ


분갈이 하면서 보니 대부분 삼년, 삼년반 정도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름 버티기 더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

잔뿌리들이 화분에 꽉차서 다 뿌리 정리 다 해줬어요


헌데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와서 내놓은 다육이들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가긴 섭섭하니 못난이들 사진 올려봅니다.






뿌리 나라고 엊어둔 다육이들이에요.

메비나는 회생 불가능할 듯하고,

길바철화는 철화부분은 다 죽었는데 그냥 얼굴은 잘라뒀는데 좀 힘들지 싶어요.

에블린, 에보니, 문가드니스

이 셋은 꼭 다시 뿌리 내려서 다시 자리잡았음 좋겠어요.

문가드니스는 벌써 두번째 자른 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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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가 떠나고 차마 갈 용기가 안생겨
인사도 못갔던 늘푸른 동물병원.
오늘 인사 다녀왔네요.

직원분들도 그렇고 늘샘도 어떻게 지냈느냐,
잘 지내느냐 물어봐주셔서 또 눈물이 나고 말았네요.
처절했던 댄디 투병 6개월을 계속 지켜봐주신 동지애가 느껴지는 분들이시죠.
늘샘, 마음이 회복되려면 오래 걸릴거라고 말씀해주시며.
여러 케이스를 수없이 보는 자기가 봐도 정말 할만큼 한거라고 위로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병원 꽉 차있어서 길게 이야기도 못하고 일어나 나오니 안쪽에 있다 나와서 더 맘 편해지면 놀러오라고 해주셔서 ㅎㅎ

토리 첫날부터 댄디 마지막 날까지 한 병원에서 진료받고 케어받은 것도 참 복이다 싶습니다.
원장샘은 그 예전부터 진단 잘 하시고 치료와 설명 너무 잘해주셔서 믿고 다녔던 병원.
규모는 동네 작은 병원이지만 지금은 스텝이 아홉명이나 되네요.
네달사이 두명이 또 늘었어요.
그래서 오늘 갔더니 모르는 직원만 두분 보여서 계속 계시던 선생님 좀 보게해달라고 부탁했어요.ㅎㅎ

워낙 병원 대기실서 버티기를 자주해서ㅎㅎ
(수액맞거나 수혈할때 늘 대기실 한구석에서 곁에두고 맞게 배려해주셨어요.)
너무 친숙한 공간이지만 댄디가 떠난 곳이기도해서
쉽사리 발걸음이 떨어지지않았는데 명절이 용기를 내게 해줍니다.

15년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늦은 식사하러 가셔서 인사 못하고 온 선생님들께도 이렇게 다시 인사 전합니다.





삼성 기어를 살까 하고

몇년 전부터 생각은 했었는데

생각해보면 그다지 큰 필요도 없고. ㅎㅎ

그러면서 시간만 보내다

최근 가방에 폰 넣어두고 전화를 못받거나

연락을 못받는 일이 종종 반복되더군요.


하나 장만해야겠다 생각이 들어 살펴보니

미밴드는 살짝 모자라고,

삼성기어 같은 것은 너무 넘치고,

그러다 어메이즈핏 빕(Amazfit bip)을 보게됐네요.

미밴드는 알았는데 이건 처음 봤어요.

기능도 전화나 문자, 앱 알람 지원하고

수면패턴 체크나 만보기 정도 기능 가능해

생각했던 기능만 있는 데다

가격도 저렴해서 큰 고민없이 주문.


한 일주일 걸렸나? 도착했네요.

박스에 저런 뽁뽁이만 둘러서 비닐포장해서 중국서 보냅니다.

그래서 박스 모서리가 다 우글우글.

직업때문인지 성격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이렇게 각 죽은 거 질색입니다. ㅠㅠ

박스 열어보니 이렇게 들어있고

화면엔 스티커가 붙어있네요.ㅎㅎ

핏 빕 꺼내면 아래 박스가 들어있고

별건 없습니다.

이렇게 충전기만 간단하게 들어있습니다.


글로벌 버전을 구입해서

영어버전이라 메뉴는 그냥 쓰기로하고

문자나 알림만 한글 지원을 위해

가젯브릿지를 깔아서 한글 폰트를 깔았습니다.

또 샤오미에서 제공하는 미핏 앱은 카톡 알림에 문제가 있다고 해서

카톡은 가젯브릿지로 알림을 받게 설정하면 끝!

한글폰트는 블로그들이나 카페서 구할 수 있습니다.

아 와치페이스도 https://amazfitwatchfaces.com/bip/

여기서 다운받아서 가젯브릿지에서 바꿔주면 됩니다.


한 5일째 사용 중인데

밝은 낮 외부에서도 시간 너무 잘 보이고

배터리 짱 오래가고

알람 잘 오고

잘때 수면상태 체크해 주고

(평소 깊은 잠 못자는데 한시간 조금 넘게 깊은 잠 자더라구요 ㅠㅠ)

방수도 되고 가성비 짱입니다.


색이 8색만 지원하고 좀 많이 싼티가 나는 거야

6만원 조금 넘는 가격 생각하면 차고 넘치죠.

가능하면 글로벌 버전으로 구입하심이 편합니다.





혹독한 한 여름을 지내고

이젠 더위가 한풀 꺾여 여름이 가고있구나 싶군요.


엊그제 태풍을 대비해서 베란다 걸이에 내어뒀던 다육이들을 다 들였지요.

다 들이면서 하엽 정리도 하고 상태도 점검해보니

이미 죽은 것들 외에도 조만간 떠날 것들이 꽤 보이더군요.

그래서 살릴 수 있을까싶어 상한 부분 다 잘라내고

성한 부분만 잘라 말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죽은 것이 8개이고, 잘라놓은 것이 5개이니 참 많이 줄었네요.


이전엔 화분들 테트리스 하듯 꽉꽉 채우고

선반도 추가로 주렁주렁 달아서 다육이들을 내놓았죠.

태풍이 별탈없이 지난 후 다시 내놓다보니

화분 숫자가 줄어든 티가 확 나더군요.

대충 내놓아도 자리가 남고

선반에 놓아두던 것들도 다 놓아도 자리가 남았네요.

잘라서 말리고 있는 다육들 무사히 뿌리를 내리면 좋겠네요.


몇년째 다육을 키우고 있지만 여름에 하나 두개 정도 보내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정말 처참하네요.

우리집 상황만 이런 게 아니고 다육 키우는 집들 대부분이 이러하니

너무나 더워진 탓에 이젠 다육이 키우기 힘든 지역이 된 거 같습니다.


뭐 다육이만 살기 힘들었나요.

사람도 살기 힘들었는데 뭐...

그래서 이젠 살아남은 다육이는 잘 키우고 죽으면 뭐 어쩔 수 없고

정말 예뻐서 탐나는 다육이 보이면 하나씩 들여서 키워보고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작년 가을이나 올 봄 쯤 분갈이를 대부분 해줬어야 했는데

댄디가 계속 안좋았고, 올 봄엔 생사를 오가는 투병을 댄디가 해왔기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 못했줬어요.

그래서 다육이들이 더 많이 죽었나 싶기도 하고.


슬슬 분갈이 준비를 해서 싹다 해줘야 겠네요

분갈이 후 이번 여름 말라 작아진 것들 몸도 키우고 예뻐졌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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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은 읽을 줄 알지만

내용은 제대로 이해 못하는 문맹이 와서

안그래도 아이 보내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데...


무지해서 아이를 일찍 죽였다

아이 힘들게 해놓고 아닌 척한다

무능한 돈만 밝히는 친절한 수의사한테 당했다는 등

그러더만 신부전 아이 케어하는 방법을 친절히 댓글로 알려준


이딴 댓글 다는 공감능력 제로인 사회생활 가능한지 궁금한 사람때문에

몇달 간 아이 투병기간 적어놓은 것 다 비공개로 돌립니다.


잘난 분은 아이 보내고 우울한 사람 힘들게 하지말고

좋은 수의사님과 보호자 모욕하지말고

잘 아시는 지식 필요한 곳 가서 강의하시죠

당신 글 따위는 필요없고 우리 아이 이름 언급도 하지 말아요

다시 오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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