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미러리스 고민 중
올해를 버틴 나에게 주는 선물로 디카를 사려고.
그동안 쓰던 오래된 하이엔드 디카가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렌즈 콘트롤에 문제가 발생되는 경우가 자주 생기기 시작해 이젠 교체할 때가 되었구나 싶다.
이번에도 하이엔드로 갈 것인가 미러리스로 갈 것인가 고민 중.
사실 필카 쓸때는 slr을 썼는데 디카로 넘어오면서 똑딱이를 샀었다.
무거운 slr에 지쳐서 화질을 포기하고 휴대성을 선택했었는데.ㅎㅎ
평소 잘 쓰다가도 간혹 똑딱이에서 느껴지는 부족함때문에
그다음은 하이엔드로 갔었지.
여전히 부족함은 느꼈으나 휴대성이 갑이므로.ㅋㅋ
내가 하이엔드를 쓰는 동안 기술발전으로 휴대성이 좀 나은 미러리스라는 녀석이 등장했고.
하이엔드는 그동안 이전의 퀄리티와 비교불가할 수준으로 좋아졌네.
미러리스 표준줌에 밝은 단렌즈 하나 or 고급진 하이엔드.
이 두가지 가격도 크게 차이가 나질 않아 더 고민이 깊어진다.
여전히 휴대성은 하이엔드를 이길 수 없지만
그동안 쓰면서 느꼈던 부족함이 이번엔 좀 더 크게 다가와서...
살짝 미러리스로 마음이 기울었는데
여기에 고민을 더 얹은 건, 동영상.
고물 카메라 쓰면서 사진은 폰카보다 훨씬 더 나은 건 당연한 거지만
동영상은 해상도에서 폰카가 더 압승이었으니 ㅠㅠ
몇년 사이 동영상 해상도의 엄청난 변화는 지금 보는 미러리스가 아직 Full HD인 점.
아직 UHD가 대세는 아니지만.
(TV나 모니터도 아직은 Full HD가 더 대세고 세대 교체는 조금 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므로)
내가 물건 하나 사면 중고로 팔 수 없을 지경일 때까지 쓰는 타입이라.
몇년 지나서 후회할 거 같기도 해서ㅋㅋ
내가 기변족으로 변신하는게 더 나을까?
뭔 이럼 고민은 확 줄긴한다.
긍정적으로 고려해 봐야겠다.
'Blab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 매실액 만들기 (0) | 2018.06.16 |
---|---|
2014년 7월 (0) | 2017.05.19 |
지름신 강림 (0) | 2016.01.25 |
식당음식 집에서 만들어 먹기 (0) | 2015.07.09 |
또... (0) | 2015.04.03 |
2014. 매실액 만들기 (0) | 2014.06.15 |
노란리본 동참 (0) | 2014.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