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올 여름 꽤나 가혹한 여름을 지낸 다육이들.

많이 죽기도 했고 지금까지 생사의 경계에 있는 다육이들도 있어요.

작년 가을부터 댄디가 아프기 시작해서 분갈이는 생각도 못했고,

겨울엔 몇개 얼어 죽었고

여름을 거치면서 열두개쯤 죽은 모양이네요.

지금도 서너개 정도가 죽느냐 사느냐 경계에 있고.

4개는 잘라서 괜찮아 보이는 부분 말려서 흙위에 올려뒀습니다.


미리 있는 용토로 열개 분갈이해서 필요한 용토량 예측해 주문하면서

이번에 죽은 웅동자와 경계에 서있는 방울복랑을 주문했어요.

동글동글 좋아하던 것들이라 다시 키우고 싶었거든요.


용토와 마사토들과 다육이 도착.

홍미인이 서비스로 하나 따라왔네요 ㅎㅎ


오후에 발코니에 창 열어두고 앉아서 열심히 분갈이 작업.

다 못해서 다음 날까지 계속 분갈이.

용토가 모자릅니다.ㅋㅋ

좀 큰 사이즈 화분이 생각보다 흙이 많이 들어가는 모양이네요.

어쩔 수 있나요.

명절 지나고 다시 추가 주문해서

분갈이 못한 것들 남은 것들 다 해줘야죠.


미리 분갈이 했던 다육들은 걸이대로 내놓았고

엊그제 분갈이 마친 것들은 실내서 잠시 요양 중입니다.

비가와서 못 내놨는데 내일 쯤 내 놓고 일주일 뒤쯤엔 물도 줘야죠.


여름 다들 고생해서 몰골이 말이 아닙니다.

잎도 많이 떨어져서 얼굴도 다 작아졌고 상처에....

꼬질꼬질

그래도 가을이 왔다고 붉게 변하기 시작했는데 분갈이 해버려서

이번 가을은 예뻐지긴 틀렸네요 ㅎㅎ


분갈이 하면서 보니 대부분 삼년, 삼년반 정도 지났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여름 버티기 더 힘들었겠구나 싶었어요.

잔뿌리들이 화분에 꽉차서 다 뿌리 정리 다 해줬어요


헌데 어제부터 오늘 새벽까지 비가 많이 와서 내놓은 다육이들 괜찮을지 모르겠어요.


그냥 지나가긴 섭섭하니 못난이들 사진 올려봅니다.






뿌리 나라고 엊어둔 다육이들이에요.

메비나는 회생 불가능할 듯하고,

길바철화는 철화부분은 다 죽었는데 그냥 얼굴은 잘라뒀는데 좀 힘들지 싶어요.

에블린, 에보니, 문가드니스

이 셋은 꼭 다시 뿌리 내려서 다시 자리잡았음 좋겠어요.

문가드니스는 벌써 두번째 자른 웬수.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독한 여름을 지내고  (0) 2018.08.27
새 다육이 식구들  (0) 2016.05.05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혹독한 한 여름을 지내고

이젠 더위가 한풀 꺾여 여름이 가고있구나 싶군요.


엊그제 태풍을 대비해서 베란다 걸이에 내어뒀던 다육이들을 다 들였지요.

다 들이면서 하엽 정리도 하고 상태도 점검해보니

이미 죽은 것들 외에도 조만간 떠날 것들이 꽤 보이더군요.

그래서 살릴 수 있을까싶어 상한 부분 다 잘라내고

성한 부분만 잘라 말리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죽은 것이 8개이고, 잘라놓은 것이 5개이니 참 많이 줄었네요.


이전엔 화분들 테트리스 하듯 꽉꽉 채우고

선반도 추가로 주렁주렁 달아서 다육이들을 내놓았죠.

태풍이 별탈없이 지난 후 다시 내놓다보니

화분 숫자가 줄어든 티가 확 나더군요.

대충 내놓아도 자리가 남고

선반에 놓아두던 것들도 다 놓아도 자리가 남았네요.

잘라서 말리고 있는 다육들 무사히 뿌리를 내리면 좋겠네요.


몇년째 다육을 키우고 있지만 여름에 하나 두개 정도 보내는 정도였는데

올해는 정말 처참하네요.

우리집 상황만 이런 게 아니고 다육 키우는 집들 대부분이 이러하니

너무나 더워진 탓에 이젠 다육이 키우기 힘든 지역이 된 거 같습니다.


뭐 다육이만 살기 힘들었나요.

사람도 살기 힘들었는데 뭐...

그래서 이젠 살아남은 다육이는 잘 키우고 죽으면 뭐 어쩔 수 없고

정말 예뻐서 탐나는 다육이 보이면 하나씩 들여서 키워보고

이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작년 가을이나 올 봄 쯤 분갈이를 대부분 해줬어야 했는데

댄디가 계속 안좋았고, 올 봄엔 생사를 오가는 투병을 댄디가 해왔기에

도저히 엄두가 안나 못했줬어요.

그래서 다육이들이 더 많이 죽었나 싶기도 하고.


슬슬 분갈이 준비를 해서 싹다 해줘야 겠네요

분갈이 후 이번 여름 말라 작아진 것들 몸도 키우고 예뻐졌음 좋겠네요.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가을 분갈이  (0) 2018.09.22
새 다육이 식구들  (0) 2016.05.05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다육이 분갈이를 해줘야 하는 데
용토가 떨어져서 주문하는 김에
참새가 방앗간을 지나칠 수 없듯이 다육이 몇 개를 주문

걸이대 자리가 꽉 찬 상태라 늘리기 힘들어 정말 줄이고 줄여서 주문

해 지고 도착해서 꺼내만 놓고 다음 날 분에 심었다

세 개 주문했는데 덤으로 하나가 더 왔음


크라우스

붉게 물든 면 정말 예쁘더라 마침 주문하려는 날 리스트에 올라와서 장바구니 행



야가 덤으로 온 데져스스타

이름이 묘하지만 ㅋㅋ 특엽옥접이랑 눈이 가는 다육이었는데

최소로 들이느라 주문 안했는데 덤으로 와서 ㅎㅎ


윈터선셋

이상하게 오래 전부터 들이고 싶었는데 눈에 안띄어서 이제야

철화는 많던데 철화 아닌게 더 눈에 안보이니 참 요상한 녀석

너무 잎 크게 크지말고 예쁘게 자라거라



블루칸테

예전에 어느 분 다육 사진을 보고 꼭 키우리라 생각해서 늘 리스트에 있었던 다육

이번에 마침 있어서 들였다

너무 예쁘다 단아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고 예쁘게 키워봐야지




이상 신입들이었음. 요즘은 잎이 좀 넓은 애들한테 마음이 가 있는 듯

새로 들인 애들도 다 그렇고


비오고 나니 다육이 들이 빵빵해졌고 물은 계속 빠지고 있고

꽃대 올린 애들은 힘을내고 있다 역시 비보약이여


브레이브

예쁜 색감으로 내가 예뻐하던 브레이브.

잦은 봄비로 색은 다 빠지고 라인 조금만 남았다

꽃 피우느라 애쓴다 내일 지나면 꽃대 잘라줘야 할 듯


에보니

검붉은 카리스마 에보니가 비로 색 다 빠져서 녹색이 많아졌다 이러면 앙대~

꽃대도 하나 올려서 꽃도 피고

꽃도 소박해서 일단 두고 보는 중

브레이브 꽃대 자를 때 같이 잘라줘야 지


로제?

아마 로제가 맞을 거야 ㅠㅠ 창들은 방심하면 이름을 까먹는 다

꽃대 꽤 높이 올리고 꽃이 피고 지고 하는 중

붉은 색 다 빠져서 색이 형편없어짐 꽃도 한 몫하겠지...

얘 역시 자르는 날 같이 댕강


우리집에서 농사 제일 안되는 레티지아가 꽃대를 올리더니 꽃이 핌

작은 꽃이지만 그래도 이젠 자리 다 잡았다는 걸 꽃으로 표현하는 거 같아서 기특하다

앞으론 얼굴크기도 키우고 얼굴도 늘리고 좀 잘 자라줬음 좋겠다


꽤나 오래 뜸들이는 시크릿

그래도 이젠 꽃 색을 짐작할 만큼 꽃이 여물었다

비 오고 난 후엔 꽃이 필거 같다


얼굴이 세수대야만한 마가렛 에보니도 꽃대 길게 올렸었는데

비 오기 전에 잘랐다. 너무 키가 높게 올라와서 비바람 불때 버틸까 걱정이 되서

그래서 오늘 사진엔 빠짐

자르기 전에 사진 좀 남겨둘 걸 그랬어...



어제 비 온 후 점검하느라 들여다 보면서 발견 한 거

블루엘프 얼굴에 변화가 생겼다

그냥 얼굴이 커지는 과정인가 아니면 뭔 변화가 생기려는 조짐일까?

지켜봐야 할 듯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가을 분갈이  (0) 2018.09.22
혹독한 여름을 지내고  (0) 2018.08.27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티피, 블루엘프

Greengreen2016. 4. 28. 22:29

걸이대 2개로만 키워야 하는 상황이라

예쁜 군생은 늘 그림의 떡.

언제나 외두나 작은 쌍두만 구입하다보니 볼 품이 없는 것도 사실

하지만 내눈에 안경이라고 내 작은 애들이 예쁘기만한 거

게다가 나는 보다가 예쁘다 싶은 것들만 사들여서

비싼 금도 관심없고 철화도 사실 관심없다

그냥 유행이건 아니 건 내맘에 드는 애들만 보고프다 ㅎㅎ



본격 키우기 시작한 것도 얼마 안돼서 다 작은 애들인데

예전에 찍어 둔 사진을 보면 그래도 꽤들 자랐구나 싶어서 놀라기도 한다

그 중 내 눈에 들어 온 것 두개만 오늘 포스팅 해보련다


티피

작년 봄에 저렴한 몸값으로 들였는데

농장에서 큰 애들은 크건 작건 집에 오면 한동안 몸살을 한다

길쭉하게 자란 잎들이 다져져 동글납짝하게 되기도 하고

속성으로 자란 입들은 지고 탄탄한 잎들로 세대교체가 되기도 한다

티피는 와서 몸도 커지고 분지도 한 경우


처음 왔을 때 모습. 작고 말간 귀요미였음

작년 겨울 분지가 시작

분지가 된 얼굴

자구까지 3두가 되었다



블루엘프

작년 여름에 들였는데 여름에 새 환경에 적응이 힘들었는 지

한참을 못난이로 지냈었다

처음 왔을 무렵의 모습

농장에서 속성으로 자라서 잎도 길쭉하고 뭔가 2% 부족한 모습

여름을 지내면서 하엽이 지면서 얼굴이 계속 작아지는 중

하지만 자리는 잡았는 지 새 잎들이 자라기 시작한 게 보인다

겨울을 난 후 그동안 다져진 모습

길죽하고 가는 잎에서 짧고 통통한 잎으로 변신 중

계속 오는 비를 맞아서 더 통통해 졌다

색은 조금 더 예뻤는데 비 맞고 빠져서...

그래도 꼭지점은 안빠졌네 ㅎㅎ

꽤나 귀요미가 된 모습 ^^


늘 들여다 보니 모습이 변화한 것을 체감하지 못하다가

예전 사진을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 혹은 예뻐졌구나가 실감이 된다

그리노비아는 날이 다시 따뜻해지니 살살 오므라들기 시작했다

이런 그리노비아는 참 매력있는 품종인 듯. 또 그 작은 얼굴에 자구를 달기도 시작해서 신기하기도.


계절의 변화는 덥다 해가 길어졌다라는 물리적인 체감에

식물의 변화로부터 느껴지는 것까지 참 신비롭다는 생각이..


다음엔 꽃대 올린 녀석들과 꽃 사진을 한번 찍어 봐야겠다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8년 가을 분갈이  (0) 2018.09.22
혹독한 여름을 지내고  (0) 2018.08.27
새 다육이 식구들  (0) 2016.05.05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봄 다육이들2

Greengreen2016. 4. 27. 21:21

사진을 찍어놓고 귀차니즘이 또 발동해서 묵히다가
찍은 사진들이 누적되기 시작해서 밀려쓰기 ㅎㅎ


러우

겨울에 와서 비실거리다 이제야 정신차린 거 같다

좀 묵어야 몸도 불리고 색도 예뻐질 거 같다

군생이나 큰 걸 들이고 싶었지만 걸이대 사정 상 늘 외두 작은 놈들만


릴리패드

겨울 다 되어서 얼굴이 두개 없어지고 병든 것처럼 비실거려서 마음 졸이게 하더만

없어진 얼굴대신 2두 3두가 올라와서 채웠다

걸이대 나가고 이틀만에 또 화상 기미가 보여 베란다로 들였다가 비오면서 다시 내놓음

날이 계속 꾸물거려서 아직은 괜찮다 워낙 화상에 약해서 작년에도 두번이나 화상입은 전력이 있음

놀놀하게 예쁜 연두녹색에 장미다발같은 모습을 기대하면서 들였으나 늘 꽤죄죄 상태라 안습

그래도 살아남아줘서 고맙다 딴딴하게 커다오~


메비나1

사진은 메니타 1호만ㅎㅎ 메비나 역시 화상에 너무 약해서 작년에 릴리패드와 함께 화상병동 들락거린 품종.

올해는 아직 화상은 입지 않았지만 그래도 자주 들여다 봐야하는 놈. 화상회복도 잘하고 쑥쑥 잘 큰다

저렴한 녀석이 머리도 잘 늘리고 잘 크고 착하다

색만 좀 예쁘게 들었으면 금상첨화인데 겨울 해를 너무 못봐서 욕할 처지가 못됨 ㅠㅠ


블루빈스

정말 작은 녀석이 와서 뿌리를 잘 못내려서 작아만 지다가 분갈이 한번 더 해주고 자리 잡았고

비오는 것 다 맞더만 빵빵해졌다 쪼글쪼글 못났더만 통통

허나 색은 죽죽 다 빠져서 아까워~


블루엘프

한 여름에 와서 잎 후두둑 막 떨어뜨리고 못난이로 버티더만 다행스럽게 겨울동안 단단하게 몸을 만들었다

봄이 되더니 꼭지점도 찍고 좀 나아졌네 앞으로 더 예뻐지고 얼굴 좀 늘려서 군생함 되어보자꾸나

사실 군생이 되어도 걱정. 걸이대 자리가 나야 말이지 ㅠㅠ


에블린

겨울에 주문한 애들 올 때 덤으로 온 녀석인데

아직까지 뿌리를 못내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 놈

뿌리 좀 내리고 몸도 키우고 그러자꾸나 힘내라


웅동자

제작년 내가 사는 환경에서 다육이를 키울 수 있을까 시험삼아 구입했던 녀석들 중 하나

660원이라는 몸값으로 추측되다시피 작고 비실거리더만 이만큼 컸다

웅동자의 통통한 이파리와 저 끝에 귀여운 발톱이 너무 좋다

털때문에 이 세상 먼지는 다 달고 있지만 귀여웡


길바철화

다른 애들 살때 덤으로 온 다육.

처음엔 너무 작고 크지도 않더만 이후론 쑥쑥커서 분갈이만 1년새 3번 했는데 또 꽉 참

역시 철화는 큰화분에서 크게 해줘야 하는게 맞는 듯.

걸이대 사정으로 큰 분 마련 못해줘서 미안해...


화제

자그마한 빨갱이로 왔다가 여름에 완전 퍼랭이로 변신

그러더만 가을에 갑자기 쑥쑥자라더만... 자란게 아니고 몸이 꽃대로 변신;;

꽃대 확 잘라버렸더만 모양이 칠렐레 팔렐레로 변했었는데

여기저기서 자구가 올라온다. 해 좀 봤다고 다시 빨갱이로 변신 중

날이 더워져 다시 색이 빠질 거 같기도...


걸이대2 전체샷

누다 나비닷 여우별 그리노비아 방울복랑 취설송 명월 등등 많은데 귀찮아서 오늘 도 패스

다음에 기회되면 다시 출연하기로ㅎㅎ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혹독한 여름을 지내고  (0) 2018.08.27
새 다육이 식구들  (0) 2016.05.05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비맞은 다육이들  (0) 2015.08.08

다육이들 키우기 시작하면서 계절별로 바뀌는 모습들이 신기해서

기록을 남기기 시작했다


자주 들여다보니 변화나 자라남이 체감이 잘 안되는 데

사진을 보면 정말 많이 컸구나 색이 변했구나 등등 실감하게 된다


그래서 자주 찍어두려고 하는데 올 봄은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아직 한 번도 안 찍은 듯;;


비소식이 있길래

비 오면 색도 빠지고 변화가 생겨서 꼭 찍어둬야겠다 싶어 귀차니즘을 떨쳐냄

허나 해가 별로라 사진 상태나 애들 색 표현도 그냥그렇지만 그래도 남기는 게 중요하니!


다육이들 사진 나갑니당


파랑새

작년엔 뭔가 부실해 보이더만 속이 꽉 찼다.  밖에 나무들 꽃잎이 자꾸 날라와 잎들 사이에 껴서 그거 빼내다보니

자꾸 잎에 분이 벗겨져 자국이 남는다. 얼른 꽃 다 져서 없어져랏!

물이 좀 들었었는데 몇일전 비오고 나서 좀 빠진 듯


티피

작년에 작은 자구 하나 달아서 키우기 시작하더니 겨울들어서 얼굴이 분지되는 듯 싶더니

완전히 두개가 됐다. 얼굴 하나로 와서 3두로 변신. 기특한 녀석


썬미인

이 녀석도 작년에 꽃대 올리느라 비실하더만

자구하나 달아서 키우기 시작하더만 지금은 또 하나 늘어서 자구 두개. 11시 방향으로 아래 하나가 더 있음

자구 키우느라 힘든가 색도 그렇고 모체도 좀 못크는 느낌. 영양 좀 신경 써줘야 할 거 같다


브레이브

예쁜 분홍 라인이 너무나 예쁜 다육. 얼굴키우기 바쁘더만 올 해는 꽃대를 올린다.

얼굴 못나지기 전에 잘라줘야 할 듯.


오리온

야도 파랑새랑 같이 온 다육인데 역시 좀 비실하더만 안에서 꽉차서 올라오는 모양새.

역시 꽃잎들이 붙어서 떼내느라 분들이 손상입음. 야도 몇일 전 비에 색이 좀 빠짐.

비때문인 지 더워진 날씨 탓인지. 아직 초보라 모르겠음둥


오렌지에보니

이건 엄청 자랐다는게 느껴질 정도. 아주 작고 색이 예쁜 창이었는데

지금은 잎수도 꽤 늘었고, 빛만 좀 더 받고 일교차가 유지되면 오렌지색으로 물이 들듯도

작년 여름 지나면서 완전 퍼렁이가 됐는데 아래쪽 잎들은 살짝 노란끼가 돈다



시크릿

시크릿도 겨울 지나면서 얼굴이 세개로 분지되나 싶었는데

그중 두군데서 꽃대로 보이는 게 나오고 있다.

작년 봄엔 겨울 나고 엄청 못났었는데 그래도 이젠 몸도 불렸다고 작년만큼 형편없진 않다

요기 세곳이 얼굴이 분지되나 싶었는데 꽃대가 올라오는 걸로 봐선 아닌 것도 같고

시크릿 꽃은 한번도 본 적 없는 거 같아서 궁금하닷



에보니

잠깐 에보니들이 좋아서 다 모아 볼까하면서 들였던 에보니

강렬한 붉은 빛이 멋지다. 겨울내내 해 못봐서 많이 흐려졌지만 검붉은 컬러가 카리스마 짱

얘도 꽃대 올리느라 바쁘다



레티지아

내 애물단지였던 레티지아. 레티지아 농사가 잘 안된다고 투덜거렸던 적이 있었는데

지금도 왜 이리 작냐 싶은데 작년 사진보니 꽤 자랐다

그리고 올해는 물도 꽤 들고 있다  작년보다는 더 붉게 물이 들 듯

그리고 꽃대도 올리고 있다  잘 자리잡은 거 같아 다행이다 이젠 예뻐지고 몸집 불리거라 얼굴도 늘리고


레드팁

얼굴 두개로 덤으로 온 다육. 처음와서 잎이 후드득 하엽져서 얼굴이 아주 작아지고 얼음땡이더만

지금보니 훅 자랐다 잎 끝에 라인도 생기기 시작했고



다 열심히 사진은 찍었지만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전체샷으로 용두사미로 끝! ㅋㅋ

뒤쪽 너무 어려서 화상입거나 그럴까 겁나서 실내에 있다가

내보내야 할 것 같아 내놓고 큰 녀석 뒤에 숨겨둔 꼬맹이들


위에 사진없는 애들은 크리스마스, 홍상생술, 레드길바 로제, 아이스에이지, 마가렛에보니, 수연, 명월, 픽시, 롱구아폴리아 등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새 다육이 식구들  (0) 2016.05.05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비맞은 다육이들  (0) 2015.08.08
취설송 파종 D+48  (0) 2015.08.05

월동준비 끝내고

Greengreen2015. 11. 27. 22:07

엊그제 월동준비하느라 다육이들 모두 안으로 들였다.

비오고 나면 영하로 떨어진다해서 모두 안으로 안으로.

들여놓고 보니 나의 인내심의 승리임을 느낌

화분 수 대략 60여개밖에 안됨. 진짜 지름신 꽉꽉 눌렀음을 혼자 대견해 함ㅋ


들여놓고 사진찍다가 해 떨어져서 내일 찍어야지 하고는 추워서 패쓰 중.

계절 변할 때마다 증명사진 찍어두면 시간 지나서 이땐 이랬네 하고 볼 수 있어서 좋더라고.

그래서 계절 변할 때마다 꼭 찍어두는 편.


내 다육들은 거의 대부분 봄에 사들인 것이라

다육들이 성장을 택했는지 꽤 등치를 불린 것들도 있고 얼굴 수를 늘린 것도 있다.

성장하느라 물들이는 프로세스까진 진행이 안된 듯.

남들 다육처럼 울긋불긋 노릿노릿 물들진 않았어도 살짝 물이 들어 예쁘다.

물론 완전 배추같은 퍼렁이도 많다만ㅎㅎ


작년엔 안쪽 선반으로 겨울을 지냈는데 택도 없을 듯 싶어서 여름철 장마때 산 선반대.

제일 윗 선반은 너무 추워지면 비닐 덮을 때 지붕으로 사용하려고 비워뒀다.



퍼렁퍼렁한 내 다육이들ㅋㅋ

그나마 물들었던 것도 가을 비 맞고는 색 다 빠져버림 ㅠㅠ




가을이 지나면서 활짝 핀 그리노비아.

아래사진이 9월 19일 모습인데 두달 사이 확 달라진 동형다육의 전형인 그리노비아.

여름엔 저리 하엽으로 얼굴 꽁꽁 싸고 여름잠 자더만 추워지니 확짝 꽃처럼 피어났다.

하엽 떼다가 얼굴하나 부러뜨려서 포기. 다시 날 좀 풀리면 하엽 정리해 줘야지.

(그라노비아라는 이름을 유통되기도. 그리노비아가 맞는 이름임)



국민다육 중 하나 메비나.

화상 잘 입는 다는 애들 중 하나인데, 윗집서 투척된 물 때문에 화상입은 거(7월 21일 사진) 아닌가 하는 의심도.

그래서 화상 잘 이겨내고 얼굴 크기도 늘었ㄱ 색도 살짝 듬.


폴리린제아나.

6월 29일 잎하나가 살짝 물러지려고 하는 걸 찾아서 댕강 잘라놓고 사진 찍어놓음.

잘랐는데 뿌리가 잘 안내려서 한참 몸살을 앓은 후 이제야 뿌리 내리고 자리 잡은 듯.

잎도 많이 떨어져서 얼굴이 확 작아졌다. 그래도 이젠 뿌리 잘 내려서 다행.


엄청 몸 불린 티피.

처음 올땐 잎 다 오무려서 예쁜 모습이었는데 어느순간 잎을 펴더만 그 이후 폭풍성장.

자구도 하나 달더니 얼마전 부턴 얼굴이 분지하려는 조짐이 보이는 듯.



길바철화는 제일 작은 사이즈 분에 심어뒀는데 꽤 오래 얼음땡이더만 갑자기 성장해서 한 사이즈 큰 분으로 분갈이.

몇달 사이 또 폭풍성장을 해서 또 화분이 꽉참. 얼굴이 눌리기 시작하는 듯해서 내년 봄에 또 분갈이 해줘야 할 듯.



메비나와 함께 온갖 고생을 다한 릴리패드.

처음 화상을 입어서 시커먼 흉을 달고 한참을 실내서 지내고 다시 나가서 적응했는데

갑자기 누다와 함께 깨가 잔뜩 끼더라고.

누다는 날이 선선해 지면서 다시 좋아졌는데 릴리패드는 잎 떨어지고 시들시들하더만

제일 큰 얼굴이 사라짐 ㅠㅠ

작은 얼굴도 하나 없어지고 ㅠㅠㅠㅠ

그러더만 얼굴 사라진데서 작은 얼굴들이 보이더만 최근 폭풍 성장 중.

얼굴 수가 더 늘었다 크크 됴타됴타.


일단 오늘은 여기까지.

60개 다 포스팅 하고 말리라. 음화화홧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티피, 블루엘프  (0) 2016.04.28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비맞은 다육이들  (0) 2015.08.08
취설송 파종 D+48  (0) 2015.08.05
취설송 꽃 피다!  (0) 2015.06.24

입추 말복이 지나고 나니, 아침 저녁으로 찬바람이 분다.

낮은 여전히 푹푹 찌고, 스콜같은 소나기로 습도는 높고 더워 힘들지만

실내서 선풍기 켜두면 시원하게 앉아있을만한 날씨가 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날이 선선해져서 다육식물들도 한숨 돌릴 듯.


지난 번 비로인해 릴리패드와 누다가 다시 화상을 입기 시작해서

실내로 들였다. 릴리패드는 초여름에 입은 화상에서 막 회복한 상태인데 ㅠㅠ


배추마냥 퍼렁퍼렁을 뽐내던 애들 잎 끝이 당장 달라지기 시작했다.

뭐~ 대부분은 아직 초록이들이지만.ㅎㅎ 내눈에만 변화가 보이는 지도ㅋㅋ


브레이브. 잎끝 라인이 살짝 물들기 시작했다.


누브라. 몇일 전만해도 잎 활짝 펴고있더만 오무리고 잎 색도 다시 물들기 시작했다.


방울복랑. 소심하게 꽃대 올리더만 몇개가 수줍게 꽃이 폈다.


취설송. 이제 몇일이 된거지? 본잎이 두장째 나기 시작한다. 핑크색 본잎이 늘어나고 수염도 늘어나고ㅋ

핑크핑크한 본 잎이 너무 예쁘다.

가격도 싸고 흔한 국민다육이, 명월.

이 모습은 2013년 9월. 종이컵 보다 조금 작은 화분에 분갈이 해준 후이다.

내게 온게 2010년 10월 쯤? 손톱만한 크기로 지름이 100원짜리 동전만한 화분에 심어져 온 6개 중 하나.

기념품처럼 받아 온 것이라 베란다에 두고 존재자체를 거의 잊고 살았던.

그중 명월 2개가 살아남았고, 하나는 조카에게 줬는데 죽었다고;;;;

암튼 다육에 관심을 살짝 가지기 시작해 물도 주고 했더니 조금 자라서 분갈이 해주고 조금 더 자란 상태였다.


이후 관심을 가지고 빛도 보여주고 물도 가끔씩은 주고(엥?ㅋㅋ)했더니 쑥쑥 자라더만 다시 분갈이.

지금은 자구도 달고 꽤 많이 자랐다. 아직 색은 별로지만.

앞으론 노릿노릿하게 좀 예쁘게 물들어다오. 얼룩덜룩은 이제 그만.ㅎㅎ

역시 국민다육이 레티지아.

처음 작은 걸 하나 샀다가 엄청 웃자라서 댕강했다 모체는 말라죽고,

자른 부분은 여전히 걸이대 한켠에서 웃자라고 있다. 뭔 조화속인지.

그래서 다시 들인 게 얘인데, 첨엔 예뻤다. 화분도 이쁘장한 것으로. 2014.11.9


겨울 첫 추위에 베란다에서 나머지 다 멀쩡한데 혼자 냉해를 입고

하엽이 지고 하더만 얼굴도 작아지고 겨울동안 못생겨졌다. 2015.3.9

얼굴은 더 작아지고 얼음땡이길래 화분을 풀분으로 바꾸던 시기에 분갈이를 해줬다.

적응해서 기세를 펼칠 시간을 줘야하는데 이리 옮겨서 그런가.

얼굴은 더 작아진 듯하지만 봄보다는 건강해 보인다.

암튼 남들은 얼굴도 금방늘고 색도 잘들더만. 나는 래티지아 농사가 영 안된다.

그래도 예쁘다 예쁘다 해주는 중. 완전히 초록이더만 이제 잎끝에 살짝 붉은끼가 생기기 시작.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비맞은 다육이들  (0) 2015.08.08
취설송 파종 D+48  (0) 2015.08.05
취설송 꽃 피다!  (0) 2015.06.24
레드선셋  (0) 2015.06.19

분명 오전에는 비 예보가 없었는데 기상청 슈퍼컴퓨터가 있음 뭐하냐고

당일 비오는 것도 예보도 제대로 못하고.

폭염이 계속될 거라해서 차광막만 해줬는데 스코같은 비를 다 맞았네.


대부분 어린 다육이고, 분갈이 한지 얼마 안되는 분들 뿐이라

물 아끼면서 관리 중이었다.

비실거리는 다육이들을 보면서 매일 물 조금씩 적셔줄까 수도 없이 갈등을 했었는데

뭐 내 의사와 상관없이 비 흠뻑 먹었네.

걸이대는 통풍이 잘되서 얼릉 건조되서 다 쪄지지 않길.


스트로베리


잎꽂이로 키운 명월. 화분 옮겨주고 첫 비.


일명 염자밭. 미니염자, 염자들이 거주하는 걸이대.

방울복랑이랑 레티지아가 숨어있긴 하지만.ㅎㅎ


이쪽 염자밭의 대부분은 이 미니염자에서 시작된 것들이 대부분.

다육이인지도 모르고 해도 안보여주고 키워서 키만 30cm정도로 자랐던.ㅋㅋ

결국 몇번 잘라내고 수형잡아주고 있다. 그 과정서 나온 잘린 가지나 잎들로 화분 숫자만 늘어나고.


릴리패드. 꽃 핀지가 얼마나 됐다고 또 꽃대 올리는 듯.

이번엔 어느 정도 자라면 잘라줘야지.



브레이브. 최근까지 잎 둘레는 살짝 물들이고 있었는데 이젠 다 빠져버렸다.


오고난 후 지금까지 한결같은 크리스마스.

물빠짐은 있지만 잎장이 펴지지도 않았고 끝에 라인도 유지 중. 기특한 놈.


신라이. 온 지 얼마 안된 다육인데 말간 컬러 유지 중. 작다 언제 클까나.


오렌지 에보니. 색은 다 빠지고 오렌지가 아니고 퍼렁이로 변신.

오고나서 하엽이 져서 얼굴이 무지 작아졌었는데 이젠 크기도 좀 커졌다. ^^


길바철화. 덤으로 온 건데, 아주 작아서 심어두고 진짜 한 동안 얼음이더니 얼마 전부터 폭풍 성장 중.


누브라. 나눔으로 받은 건데 올 때 더 검붉고 오므리고 있었다.

분갈이하고 베란다에서 요양하는 동안 모양도 색도 형편없어졌다.


시크릿. 작년 겨울동안 모양새가 형편없어지더만 봄 여름을 거치면서 제법 잘 자랐다.

가운데가 조짐이 수상타. 얼굴이 두개가 생기려는 건가. 좀 복잡해져서... 뭐 두고보면 알겠지.ㅋ


아이스에이지. 하엽이 좀 지긴했지만 단단하게 모양 잡고 유지 중.

이래서 조금 더 주더라도 성장이 좀 된 것들로 들여야한다고 생각함.


마지막으로 취설송 파종한 것.

어제 밤 스프레이로 물을 좀 뿌려줬더만 하루사이 잎이 쑥 자라난 듯?

핑크색으로 물든 본잎이 참 예쁘다. 이대로 잘 커줬으면.

헌데 오늘 비 이렇게 맞아서 안녹고 잘 살아줄 지 걱정.ㅠㅠ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취설송 파종 D+48  (0) 2015.08.05
취설송 꽃 피다!  (0) 2015.06.24
레드선셋  (0) 2015.06.19

취설송 파종하고 오늘로 48일이 지났다.


취설송이 발아는 잘되는데 떡잎 후 본잎이 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 성공률도 낮다고 한다.


발아 후 건조하지 않게 물이 마르지 않게 급수하라고 하는데,

요즘 같은 날씨에 물 공급은 상당히 민감하다.

자칫 잘못하면 요즘같은 날씨엔 물 공급이 다육이를 뜨거운 햇빛으로 찌는 상황이 될 수도 있기에.


작은 분에 시험삼아 발아한 것과 2주일 쯤 뒤에 파종한 큰 화분에 더 많이 발아된 두 개의 화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큰 화분이 수분공급에 더 취약했던 모양.


두개의 분 모두 충분히 물을 공급해 줬는데,

큰 화분은 아무래도 물을 많이 흡수하고 있어서 그런지 새싹들이 많이 물렀다.

작은 화분은 큰 화분보다 더 일찍 파종해 좀 자라기도 해서 그런지,

걸이대에서 노숙을 하고 지내서 그런지 상태가 더 좋다.


일단 작은 화분만 제대로 클 거 같다.

웃기는게 저 쬐끄만 게 지도 취설송이라고 수염도 난다.ㅋㅋ

잎도 취설송 핑크로 물드는 것처럼 핑크핑크한 새싹들이 보인다.


가운데 핑크빛으로 보이는 것이 본잎이 나오기 시작한 것!


큰 화분 새싹들은 무르기도 하고 색이 묘하게 변하고 그랬는데 작은 분은 다 건강해 보인다.

고온다습한 여름을 나는데 큰 화분이 도움이 안됐던 듯 ㅠㅠ

그리고 바깥에서 바람맞고 지낸 것도 도움이 되었고.

큰 화분 새싹들 보고 걱정되서 물 아껴주고 있었는데 비 한번 맞고는 본잎이 쑥 하고 올라왔다.

그간 물 부족이었나?ㅎㅎ

어떤 건 과습이고 어떤 건 부족이고... 불공평해~


여름철 베란다에서는 다육이가 지내기엔 좋은 환경은 아니었다.

거의 매일 창을 활짝 열어놓고 지냈는데도.


D+48 기록 끝!

'Greengree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 다육이들2  (0) 2016.04.27
2016.4.16 봄다육이들  (0) 2016.04.16
월동준비 끝내고  (0) 2015.11.27
브레이브, 누브라, 방울복랑, 명월, 레티지아  (0) 2015.08.13
비맞은 다육이들  (0) 2015.08.08
취설송 꽃 피다!  (0) 2015.06.24
레드선셋  (0) 2015.0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