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캔스톤 R50 도착

Digital2016. 1. 28. 18:50

그동안 쓰던 스피커가 나름 들을 만 했었나보다.

굴러다니던 usb 스피커를 쓰니 몇일 안가서 막 지르게 되더라

마침 이틀만 사용 가능한 천포인트를 줘서 계기도 부여받음ㅋㅋ

지르고 다음 날 바로 배송 시작되었고 저녁 늦게 도착.


우리집은 우리 동 끝내면 빈 트럭인 대한통운 배달 마지막 지역이다

그래서 늘 밤 늦게 택배가 와 ㅠㅠ

요즘 인터넷 쇼핑을 하면 80% 이상이 이 택배사인 듯.

내가 사는 곳만 이런가?


이야기가 또 삼천포로 빠졌네 :(


찬기를 머금은 커다란 박스가 도착



음.. 내가 제일 싫어하는 이중 포장 없는 택배

박스가 커서 이해는 한다만 그래도 싫은 건 어쩔 수 없지.

조심스레 택배 스티커를 뗐지만 실패. 그래도 상자가 손상된 게 아니고 스티커 접착면이 좀 남았다

평소 강박증이었다면 저걸 다 떼고 박스를 오픈해야 하지만

칰힌이 곧 도착할 예정이라 마음이 급하다.

이미 책상 위 아래를  다 헤집어 이전 스피커 우퍼와 패시브 스피커를 다 치운 상태라 정리가 시급함.


오픈 사진은 검색하면 우르르 쏟아져 나오니 나는 패쓰.

꺼내놓고 모니터 선반에 올릴까 책상에 둘까 고민했는데 실물 영접하고는 바로 책상으로

네... 큰 거 알았지만 실물 영접하니 실감 납니다 그랴


27인치 모니터가 베젤이 많이 얇아 작기도 하지만 스피커때문에 상대적으로 무지 작아 보인다ㅋㅋ

왼쪽 23인치는 더 말할 것도 없고.


이미 걱정했던 부분이 걸린다.

내 컴은 왼쪽 책상의 구석에 있는데 거기에 1500책상을 거쳐 옆에 오른쪽 스탠드에 거치해야하는 관계로

앰프가 달려있는 본체를 연결할 케이블이 짧다.

케이블을 또 사긴 그래서 그냥 본체를 왼쪽에 두고 패시브 스피커를 스탠드로 보냈다. ㅎㅎ

케이블을 반대로 꽂아 교정해 줘서 좌우 문제는 없는데

이느므 스피커란 늠 모양이 왼쪽 오른쪽 구분이 되네.

외측 위 곡률이 더 크다. 제길.

그래도 눈에 잘 띄이는 위치라 극복 가능할 듯도.

뭐 이러다 더 긴 케이블 장만해서 제자리로 갈 수도 있는데 무게가 상당해서 스탠드 거치의 압박도 있긴하다.




설치하고 칰힌을 뜯으며 소리를 들어보니 그간 쓰던 스피커와 크게 다른가? 하는 생각도.

좀 시간이 지나야 제 소리를 들려준다하니 조금 기다려 봐야겠다.


칰힌은 다시 단골로 시키던 또레오레 후라이드반 핫양념반으로 다시 회귀해야 겠다.

새로 생겼다해서 호식이 시켰다가 반도 넘게 남기는 불상사가 ㅠㅠ


오늘도 역시 스피커로 시작해서 칰힌으로 끝맺는 나의 의식의 흐름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