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댄디 힘내라

Kindred Spirits2018. 1. 17. 21:22

꽤 오랜 시간 적극적으로 수액처치를 해서 수치를 많이 떨어뜨렸어요

혈관잡는 게 쉽지 않아지면서 혈관에 라인을 잡으면 삼일씩 유지하는 방법으로 정맥 수액을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앞 다리에 더 이상 혈관을 잡을 수 없어서 피하수액으로 전환했습니다.

피하수액하는 법을 수의사샘한테 배워서 아침 저녁 하루 두번 집에서 주사중이구요


며칠 피하수액 후 다시 혈액검사를 했는데 일단 크레아틴은 정상수치 유지 중이고

번이나 인수치는 아직 좀 높아요. 하지만 2주전에 비해 내려가긴 했어요.

아마도 피하수액으로 유지 중인 걸로 보여서 계속 피하수액을 하기로 했고


헌데 다시 빈혈이 심해져서

지난 주부터 조혈호르몬 주사 시작했습니다

이틀 간격으로 세 번 맞게 되는데, 효과는 2주정도 지나야 나타납니다

11월 말에도 빈혈때문에 맞아서 효과가 있어서 빈혈이 호전되었는데

다시 빈혈이 생겨서 맞고있습니다

이번엔 좀 많이 좋아져서 오래 유지되었음 합니다


수의사샘이 신장수치들 모두 측정불가나 오버로 나올 경우

예후가 좋은 경우 못 봤고 댄디도 그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댄디 치료방향도 적극적으로 수치를 낮춰보는 것이지만

한편으론 호스피스로 방향을 잡았었는데

그래서 마지막 최후를 위해 뒷다리 혈관을 아껴야 한다고 생각했고

앞다리 혈관을 못잡게 되었을 때 많이 좌절했고 힘들었는데

다행이도 댄디가 피하수액으로 잘 버텨주고 있어서 고마울 뿐입니다

이렇게 오래 오래 유지되고 인수치도 빨리 잡혀서 댄디가 식욕이 다시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한달간 강제급식 중인데 댄디도 저도 참 힘드내요


작고 강한 울 댄디 잘 이겨내고 잘 먹어서 살도 찌고
수치 잘 유지되어서 오래오래 함께 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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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한해 동안 댄디 간경화로 인해
측정불가까지 나왔던 간수치들 겨우 잡고 정상치에 가깝게 내리고
안정권에 들어셨는데, 이때 췌장염이 생겼었죠.

췌장염이 가을동안 좋아질만하다 다시 나빠지고 반복되었고.
병원서 수액맞고 주사맞고 나면 호전되어 좀 먹다가
다시 안먹기를 반복
한 달, 이 주, 점점 간격이 짧아져서 안되겠다싶어
혈장주사라는 게 있단 정보를 입수하고 내원

주치의샘과 논의하고 혈액검사를 했는데
신장 관련 수치들이 측정불가
계속 검사를 했었는 늘 정상범위 안에 있던 수치들이었는데
단 열흘만에 믿을 수 없는 수치들이라

이게 지난 11월 28일이었습니다
이렇게 수치가 안나오는 경우 예후가 아주 좋지 못하다고
그냥 지내면 일주일 버티지 못한다는 선고가 내려졌고
어찌되었던 적극적인 관리에 들어갔습니다

병원에서 4시간씩 200ml씩 수액을 맞고 집에 돌아오길 1주일.
이렇게 해도 수치는 여전히 측정불가, 오버
수액을 500ml로 늘리고 라인잡아 수액달고 집으로와 계속 맞추고 있습니다

최근 다행이도 검사수치들은 좀 떨어져서 숫자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많은 수액을 맞춰 얻은 결과이나 정상범위보다 꽤 높은 수치죠

댄디는 식욕이 전혀 없어서 강제급식을 하고 있지만
그동안 먹지 못한지 꽤 되서 7키로가 넘던 몸무게가 지금은 4.8키로랍니다
살은 물론이고 근육도 다 빠져서 뼈만 앙상히 남은 상태에요

신장이 기능을 못하면서 생긴 빈혈도 3주전 미리 조혈호르몬 주사를 맞췄더니
2주가 지난 후엔 빈혈도 살짝 호전이 됐네요

1주일이란 선고를 받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댄디는 잘 버텨주고 있습니다
수치가 좀 떨어지니 컨디션도 좀 나아져서 집안을 돌아다니기도 하고
어제는 아침에 고구마 스스로 조금 먹기도 했어요

아마도 그 동안의 시간은 댄디가 조금이라도 편하게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과정이었고
저 역시도 받아들이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오늘도 병원가서 라인 잡고, 내일 모레 맞출 수액을 받아왔어요
이틀에 한번씩 내원해서 라인잡았는데, 이젠 삼일에 한번씩 해야할 거 같내요
점점 혈관잡기가 쉽지않아서

지금 수액은 밑빠진 독에 물 붓고 있는 거라는 비유가 제일 적절할 듯 싶습니다
아마 수액을 중단하면 낮아진 수치들이 다 올라갈 거 같아요
매일 대용량 수액은 수명연장과 좀 더 편히 지낼 수 있게 만들어 주는 호스피스 과정이라고 생각 중입니다

작년 가을토리 림포마로 두 달반 가량의 시간을
고기로 밥 만들어 먹이면서 서로 정리할 시간을 가겼었는데
이번에는 그 시간마져도 너무나 짧아서 받아들이기 정말 힘들었는데
댄디가 제가 준비할 시간을 주려고 저렇게 버텨주는 모양입니다


신께 늘 기도 드립니다
댄디 기적적으로 호전되어 관리만 하고 살게 해달라고
그렇지 못하다면 제 품안에 있는 동안 편히 큰 고통없이 있게 해달라고
제가 하는 결정이 내 욕심이 아닌 오로지 댄디만을 위한 선택이고 결정이 되게 해달라고
또 내 품에서 편안히 떠나가게 해달라고

오늘도 그 기도로 하루를 마감해 봅니다

또 이 힘든 여정을 잘 버티고 있는 댄디에게 사랑한다고 고맙다는 말을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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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질병명  만성 신부전(Chronic renal failure)

축종  개, 고양이

정의  몇 달에서 몇 년 동안 지속된 신장질환으로 인한, 비가역적인 신장기능(분비, 조절, 합성)의 이상

원인  # 유전성, 가족성의 질병 # 감염성, 염증성 질병 - 면역매개성 사구체 신염, 신우신염, 렙토스피라증, 고양이 전염성 복막염 # 아밀로이드증 # 종양 - 고양이에서는 림프종이 가장 흔함 # 신장독성 물질 - 약물, 독소, 고칼슘혈증 # 갑상선 기능항진증 # 기타 - 다낭성 신장질환, 신결석, 만성적 요관폐쇄

발병기전  # 분비기능의 이상 - 사구체 여과에 의해 제거되는 질소, 크레아틴, 인등의 물질의 정체
# 조절기능의 이상 - 수분, 전해질, 산-염기평형을 조절하는 신장 기능의 이상으로 다뇨와 다음다갈증, 저칼륨혈증, 대사성 산증등의 기능이상이 나타남 # 합성기능의 이상 - 에리쓰로포이에틴(erythropoietin)과 칼시트롤(calcitrol)을 합성하는 신장의 기능이상으로 재생불량성 빈혈과 신장속발성 부갑상선기능항진증이 나타남

발병 및 역학  # 75%이상의 신장기능이상이 있을 경우, 뇨농축 기능이상으로 인해 다뇨와 다음다갈증이 나타남 # 단백질 대사 산물인 질소의 제거 이상으로 인해 고질소혈증이 나타남 # 심각한 만성 신부전은 요독증을 일으킴 # 나이가 많을수록 발생률 증가 # 유전성, 가족성 신장 질환이 있는 품종 1) 개 - 비글, 불 테리어, 케언 테리어, 차우차우, 도베르만 핀셔, 잉글리시 코커 스패니얼, 저먼 세퍼드, 골든 레트리버, 노르웨이 엘크 하운드, 라사 압소, 미니어처 슈나우저, 로트와일러, 사모예드, 차이니스 샤페이, 시추, 푸들 2) 고양이 - 아비시니안, 페르시안

주요증상  | 거친 피모 , 곤두선 털 | 결막 , 공막의 발적 | 결막 , 공막의 충혈 , 혈관의 이상 | 과도한 침흘림 , 유연 , 입에 거품 | 구강 통증 , 구강점막 및 혀의 통증 | 심음의 감소 | 구강점막의 건조 | 구강점막의궤양 , 수포 | 다뇨증 | 다음 , 많이 마심 , 지나친 갈증 | 다호흡 , 빠른호흡(빈호흡) , 과호흡 | 단백뇨 | 당뇨 | 망막 박리 | 머리 , 얼굴 , 귀 , 턱 , 코의 종창 , 종괴 | 머리 , 얼굴 , 목의 경련 , 근경련 | 무기력 , 침울 , 졸림 , 생기없음 | 발열 , 고열 | 발육정지 , 체중증가없음 , 성장지연 | 발작 , 실신 , 경련 , 간질발작 , 허탈 , | 부정맥 , 불규칙한 심박 및 맥박 , | 구토 | 비정상의 폐포음 , 흉강음 , 랏셀음 , 염발음 , 천명음 , 마찰음 | 비정상적 또는 공격적 행동 , 습성이 바뀜 | 심방 빈맥 , 빈박 | 서맥 , 느린 심박동이나 맥박 | 설사 , 하리 | 수척 , 건강상태 불량 , 증체율 불량 | 식욕부진 , 식욕감소 , 식욕절폐 , 젖을 안먹임 , 먹이 공급 중단 | 신장 종대 촉진 | 신장 촉진시 작음 | 신장 , 요관 촉진시 통증 | 심잡음 안구함몰 | 연하곤란 , 연하장애 | 요통 , 허리 통증 | 이빨 흔들림 , 풍치 | 저작곤란 , 잘 씹지 못함 | 저체온증 , 낮은체온 | 전신허약 , 부전마비 , 마비 | 진전 | 체중감소 | 탈모 , 무모증 | 탈수 , | 토혈증 | 폐포음 감소 , 호흡음이 없음 | 피부 부종 | 혀의 궤양 , 수포 , 미란 , 궤양 , 수포 , 절창 , 열상 혈뇨 | 혈변 , 분변내 잠혈 | 호흡곤란 , 개구호흡 , 그르렁거림 , 가쁜호흡 | 호흡시 이상한 냄새 , 구강의 악취 | 혼수 , 혼미

진단  # 병력청취, 신체검사, 실험실검사(전혈구계산, 혈청화학검사, 뇨검사) # 뇨배양 - 비뇨기계 감염증과 감별 # 방사선 - 신장의 크기를 관찰하는데 이용 - 다른 비뇨기계의 결석과 감별할 수 있음 - 복부방사선 : 신장이 작게 보임. 또는 다낭성 신장질환이나 림프종의 속발성 신부전일 경우는 신장이 크게 보임 # 초음파 - 신장의 크기와 모양 관찰하는데 이용 - 폐쇄성신장과 신결석 진단에 유용 - 신장이 작게 보이고, 피질과 수질사이에 명확한 경계가 없으며 신장실질에 초음파의 반향이 많음 - 림프종이 있는 동물은 거대신증이 보임 # 신장 생검 -사구체 질환과 신장종양에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 # 혈압 측정

감별진단  # 고질소혈증 # 신전성 질소혈증 1) 개 - 뇨의 비중 > 1.030 2) 고양이 - 뇨의 비중 > 1.035 # 신후성 질소혈증 - 분비기계의 폐쇄와 손상에 의해 고질소혈증 나타남 # 급성 신부전 # 원주뇨증 : 재생불량성 빈혈과 갑상선기능항진증등 만성적 변화가 보이지 않음
# 부신피질기능항진증 # 저나트륨혈증 # 고칼륨혈증

병리소견   [임상병리소견] # 전혈구계산(CBC) - 재생불량성 빈혈 # 혈청화학검사 - 고질소혈증, 고포스파테이즈혈증, 산증, 과아밀레이스혈증, 과라이페이스혈증, 저칼륨혈증 또는 고칼륨혈증, 고칼슘혈증 또는 저칼슘혈증 # 뇨검사 - 개 : 뇨의 비중 > 1.030, 고양이 : 뇨의 비중 > 1.035 - 단백뇨 # 혈압 - 고혈압 [병리해부소견] # 신장 표면이 울퉁불퉁하고 크기는 작음 # 신장 실질과 피막의 유착 [병리조직소견] # 거의 비특이적임

치료  # 식사관리: 단백질 섭취의 제한 - 권장단백질 수준 : 개 - 2.0 ~2.2 g/kg/d, 고양이 - 3.3 ~ 3.5 g/kg/d - 인 섭취의 제한 - 나트륨섭취의 제한 - 갑작스런 섭취의 감소는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신장이 충분이 적응할 수 있도록 2~4주이상의 기간을 두고 서서히 바꿔야 함 - 수분, 전해질, 산-염기 평형의 관리 # 수분 평형 - 항상 신선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해줌 - 물을 잘 마실 수 없는 경우 집에서 피하로 수액주사를 해주도록 권장 # 칼륨 평형 - 구토하지 않는 경우 : potassium gluconate(Tumil-K) - 2~6mEq, 하루에 한번 또는 두 번 - 심각한 저칼륨혈증이거나 구토를 할 경우 : KCl을 정맥내 주사 # 대사성 산증 - NaHCO₃: 8~12 mg/kg, 8~12시간마다 경구투여 - 칼륨 시트레이트 : 0.3~0.5 mEq of K/kg, 12시간마다 경구투여 # 과인산혈증의 조절 - 인섭취를 제한하고, 동시에 인 결합물질을 투여해주어야 함, aluminum hydroxide(Amphojel) - 초기용량은 100 mg/kg/day , 고칼슘혈증이 없을 경우 투여 - calcium carbonate (Tums E-X, Rolaids, Cal Carb-HD : 100 mg/kg/d) 또는 calcium acetate (PhosLo, Phos-Ex :60 mg/kg/d) # 빈혈의 치료: 수혈 , 동화성 스테로이드 - 경구로 androgen의 투여(stanozolol) : 1-4 mg/개, 1 mg/고양이, 12시간 간격으로 투여 - 근육주사(nandrolone) : 1.0-1.5 mg/kg, 7-10일 간격으로 투여 , Erythropoietin - 75-100 U/kg, 피하주사, 매주 3번 : 개에서는 헤마토크리트수치가 37-45%, 고양이에서는 30-40%까지 도달할 때까지 투여 - 철결핍이 예상되므로 경구용 ferrous sulfate 투여 : 개는 100-300mg/d, 고양이는 50-100 mg/d

예방  가족성 신장 질환이 있는 품종의 동물과는 교배 시키지 말 것

예후   만성 신부전은 몇 달에서 몇 년간 지속되므로 예후가 좋지 못함

보호자에 대한 조언   몇 달에서 몇 년간 지속되어온 질환임을 설명 , 가족성 신장 질환의 유전률에 대해 설명

기타  

참고문헌  

사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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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광욕 중

Kindred Spirits2017. 9. 20. 01:38
베란다 나가서 화분들 들여다 보는데,
따라 나와서 창밖 구경도하고 냄새도 킁킁거리다 비타민 D가 부족한지 한쪽에 누워 일광욕을 합니다
그래서 대형패드 한장 깔아주니 그위에 누워서   몸도 이리저리 돌리면서 누워있어요
영리하고 귀여운 녀석 ㅎㅎ


그저께 밥 양도 평상시와 비슷하게 꽤 많이 먹기도 하고 요즘 잘 지내서 다 나아가는구나 싶었는데

아직 췌장염이 다 나은 건 아닌지 어제 오늘 또 거의 금식 중입니다
억지로 먹이느 게 좋지않다해서 일단 좋아하는 것들 주면 조금은 먹으니 지켜보는 중.
그저께 좀 많이 먹는다했더니 어제 변 안보더만 오늘에야 변을 본 거 보면 소화가 잘 안되었던 같아요

내일은 다시 좀 좋아지길 바라봅니다

아니면 다시 병원가야해 댄디야.

힘내보자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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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 목요일 오전에 밥 안먹어서 또 내일 병원가야하나 쫄아서 덜덜거렸는데

오후부터 오전에 안먹은 것 까지 먹어서 한숨 돌리고


먹이는 사료가 보통 허기져하는 처방사료라 양을 넉넉히 먹여야 하는데

아직 소화능력이 다 돌아온 것이 아니라 양을 조금 적게 유지 중입니다

이번 주 들어서는 계속 불린 사료를 급여 중이고

점점 양을 좀 늘려서 어제 오늘 90g 양을 유지 중.


어제 낮까지 소화제 먹이고 오늘은 소화제 안먹였는데 괜찮아 보임


다음 주부터는 불리지 않은 건사료 먹여보기로 수의사샘과 이야기 되어서

점차 불리는 시간 줄여서 주고 있슴돠

내일은 더 살짝 불려서 줄 예정.


활력도 좋아져서 어제는 잠깐 산책도 다녀오고 목욕도 하고

밥먹고 떡실신.

입벌리고 코골고 쿨쿨.




전체적으로 건강상태가 안정적으로 가고 있어서

활력도 점점 조아져 보이는게, 오늘 가족 외출하고 들어오니

달려나가는데 그간 보여주지 않았던 가장 빠른 발걸음으로 뛰어나가더라는.


계속 더 좋아져라 댄디야!

잘 견디줘서 고맙다.



덧, 이번에 췌장염 걸려서 사료를 로우펫으로 바꿨고

또 투병기간 중 살이 1.5키로 정도 빠졌다가 살짝 는 상태인데


가슴에 있던 지방종이 몇 달전부터 엄청 커졌었는데 확 작아졌고

오른쪽 겨드랑이 쪽에 있던 지방종도 많이 작아졌음.

딱딱하게 잡히는 지방종은 작아지지 않았는데 물렁한 지방종은 변화가 있음


그러고보니 헤파틱 먹이고 체중이 조금 늘면서 가슴과 겨드랑이 지방종이 커졌는데

이번에 살빠지면서 작아졌음

로우펫이 지방함량이 많아서 지방종도 키우고

간과 담낭이 안좋으면 췌장염 걸릴 가능성이 높다고 수의사샘이 말했지만

로우펫이 지방함량이 높아 원인이 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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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

Kindred Spirits2017. 9. 6. 00:17

작년 토리가 투병하는 동안 댄디도 간수치가 높아져 토리가 먹던 간보호제들 먹기 시작했어요.


간 손상을 나타내는 ALT와 ALKP 수치는 날로 높아졌고.

그래서 먹이던 약도 하나 둘 씩 늘기 시작했어요.

처음엔 밀크시슬인 실리마린제제인 레가론을 토리 먹던 것 먹이다가

우루사를 역시 토리와 같이 먹였습니다


계속 수치가 올라서 새밀린도 추가.

그 이후 약 용량도 늘리고 약 종류도 또 추가.


올해들어 여름이 되어갈 때 수치가 너무 올라서 걱정이 태산이었는데

지난 달부터 수치가 갑자기 확 떨어졌어요.


간손상이 너무 심해져 더 이상 손상될 간이 없으면 더 이상 수치도 높게 나오지 않는터라

무지 겁먹었었어요

허나 암모니아 수치도 정상이고

초음파상 간 상태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지만 완전히 손상되어 보이지 않는 다고 합니다

다행이 안정된 듯 보입니다.


허나 문제는 댄디가 밥을 거부하고 활력도 엄청 떨어지고

소화가 잘 안되는 듯 해 처방받은 소화제를 먹이면 좀 나아 보이고

배에 손을 대면 매번은 아니지만 움찔거리면서 통증을 느끼기도 해

2주전 췌장염을 의심하고 동물병원에 내원했습니다


혈액검사 결과 간수치는 정상보다 많이 높지만 지난 번 검사에 이어 안정되어 보이고

췌장염수치는 정상범위보다 높고,

염증수치를 나타내는 crp도 정상범위보다 높은 58.5(정상범위 10~20)이 나왔습니다

췌장염 키트로 검사결과 기준점보다 선명하게 나와 췌장염 결론


구토, 설사는 전혀 없고 약간의 통증과 소화불량인 췌장염 상태.


예전엔 췌장염의 경우 금식시키고 수액처치를 했지만 요즘은 먹이면서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강급은 하지말고 스스로 먹으려 들면 먹이고, 소화제 같이 먹이면서 자연 치유되는 걸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내요.

치료방법은 따로 없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대증요법 뿐.


일단 진단 받은 날 수액처치하고 항생제와 진통제 주사, 소화제 처방 받아 돌아왔습니다.


계속 안먹어서 살이 죽죽 빠지고, 활력도 떨어지고.

평소 먹는 양 반도 안되지만 조금씩 먹는 양이 늘더니 또 활력이 확 떨어지고 움직이질 않아서

원래 점검차 가기로 한 날, 일주일만에 다시 병원에 내원.

수액맞추고 항생제 위장관제 주사.

토요일이라 천천히 수액 맞기로 해서 4시간 풀로 채우고 집으로 돌아와서 조금 먹고.

축 쳐져있던 아이가 활력이 살아서 돌아다닌다 ㅠㅠ

수액과 주사약들의 위력.


아주 조금씩 사흘 먹더니 그 다음부턴 점점 스스로 먹는 양이 늘고있다.

더 먹고 싶어하지만 소화 힘들 것 같아 조금씩 양 늘리고 있는 상태.


어제 1주일 지나서 점검차 병원내원. 처방사료도 사야하므로.

회복 중이라 혈검해도 수치는 약간 높게 나올 가능성이 더 높으니 하지말자고 하심

다음 정기점검때 그때 같이 하기로.

대신 복부초음파를 봄.


간, 신장, 비장, 담낭, 췌장, 장, 부신, 방광까지 등등 꼼꼼하게 봐주심

전체 건강상태 다 이야기 듣고 돌아 옴


췌장염 관리는 일단 조금 적게 먹이고, 소화돕게 소화제 먹이고, 사료 불려먹이기.

앞으로 한 주동안은 이렇게 유지하기로.

간 약들도 모두 그대로 유지.


노화와 간이 안좋아서 연쇄적으로 같이 나빠지는 부분도 있어서

많은 장기들에 이상이 보이고 있지만

댄디가 강한 녀석이라는 걸 이번에 느꼈다.


간 수치도 기계가 측정 못하는 수준까지 올라가서 유지되더니

지금은 확 떨어져 이전만큼 높은 것도 아니고, 정상범위보다는 높지만...

췌장염도 몹시 아프고 힘든 병인데 크게 내색도 안하고 버텼다.


늘 응석쟁이고 소심한 녀석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잘 버텨주고 잘 이겨내 준다.


토리가 허무하게 그렇게 가고 나서 댄디는 그렇게 보내고 싶지 않아

내가 해줄 수 있는 모든 걸 해주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댄디가 훨씬 잘 버텨주고 있어서 고맙다


댄디야 잘 회복되서 골골 100세라고는 말이 있듯이

노화로 오는 증상들 잘 관리해서 건강하게 잘 지내보자


사랑한다 댄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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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건강이야기] 특별한 증상 없이 다가오는 '담낭점액종'

http://v.media.daum.net/v/20161014180026131?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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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낭 내부에 반고체 또는 움직임이 없는 점액질의 물질이 가득 찬 것을 담낭점액종(Gallbladder Mucocele)이라고 합니다.

동물병원에 오는 개의 흔한 담낭질환 중 하나입니다. 개에서는 정상적으로 담낭 내에 약간의 침전물이 있을 수 있지만 고양이에서 담낭 내에 침전물이 보인다면 담즙배출장해 또는 담즙산성분의 불균형 등 질환의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담낭 내부에서 점액질이 계속해 팽창하면 담낭벽이 점점 얇아지고 담낭 혈류를 방해하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국 담낭벽을 괴사시키고 나아가 담즙성 복막염을 유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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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디가 담낭슬러지가 많고 점액종으로 진행된 단계라 기사 스크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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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가 무지개 다리 건너간 지 5개월이 지났습니다.

갑자기 두달 반만에 토리를 보내고 믿을 수 없었고

아픔이 씻기질 않아 무척 힘들었습니다.

카페분의 조언으로 동종요법 약을 구입해서 먹었어요


댄디도 건강에 문제가 있는 터라 마냥 넋 놓고 있을 수 없었고

집에 오는 순간부터 만 12년 넘게 늘 토리와 함께했던 댄디의 충격과 슬픔을 생각하니

정신을 차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댄디가 우울증 걸리지 않게 열심히 챙기고 산책을 데리고 다녔습니다.


덕분에 댄디가 잘 지내는가 했는데

겨울철 자란 털을 미용하러 혼자 다녀온 후 스트레스를 엄청 받았는지

거의 한달을 덜덜 떨면서 지냈습니다

덜덜 떠는 시간과 횟수는 점점 줄었지만 완전히 벗어나기까진 한달 반 정도 걸린 듯 싶습니다

그리고 식구들이 모두 외출하면 계속 짖고 하울링을 합니다

가능하면 혼자두지 않으려고 가족들이 모두 노력을 하지만

혼자있을 때 밖에서 앱으로 보면 계속 하울링 하는 듯 싶습니다


이것도 훈련과 시간이 약일 듯 싶은데 걱정이네요

또 토리가 가기 전부터 댄디도 간수치가 정상 수치보다는 꽤 높은 편이라

간 보조제를 몇가지 먹고있었는데

계속 안좋아져서 보조제들이 점점 늘어나고

약도 바꿔보고 그러고 있어요.


다행이 지난 달 검사땐  바꾼 약이 효과가 있는지 살짝 수치가 좋아지긴 했지만

담낭 슬러지가 담낭 정맥종으로 진행되는 단계로 들어서서 걱정 중입니다

더 심해지면 수술이 필요하다고.

아마 수술 후 간수치가 더 좋아질 걸로 예상을 수의사샘은 하시던데

아직은 수술 생각을 할 시기가 아니니 걱정말라고 해서 생각을 안하려구요


매일 하루 두번 식후에 보조제들을 먹이고 처방사료를 먹이고 스트레스 안받게 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나름 잘 지내고 있어요

얼마 전부터는 컨디션이 좀 나은지 활발하게 뛰어다니기도 합니다


댄디가 이런 상태라 토리가 떠난 후 넋놓고 있지 못하고 댄디케어에 집중 중입니다

댄디 컨디션때문에 슬플 겨를이 없다할까요?

덕분에 내가 잘 지내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러다 몇년 후 다시 댄디를 보내고 나면 그땐 정말 견딜 수 있을까?하는 생각도 문득문득 하게되구요

정말 그땐 힘들거 같단 생각이 드는데 아직 그런 생각하지말자 하면서 현실 부정 중입니다.


왜 그렇게 토리는 바쁘게 가야만 했을까?

왜 토리는 떠난 후 꿈 속에 한번도 와주지 않는걸까?

이 녀석 아직 꿈에 한번 와주지 않아서 참 섭섭합니다.

잘 지내고 있어서 안보이는 거 겠지 생각하면서도 나쁜 놈 매정한 놈 이라고 가끔 말합니다

토리 성격상 이럴 거 같긴 했지만요.ㅎㅎ


평소에도 토리 생각에 울컥울컥하고, 눈물을 흘리기도 합니다.

이 슬픔이 언제까지 갈지 모르겠네요.

아마 끝나지 않을 슬픔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요즘은 댄디 간경화와 담낭점액종으로 늘 피곤한지 많이 자고 누워있고

간에 무리가 갈까 잇몸 염증도 약도 못쓰고 치약도 못쓰고 칫솔질 하고 있지만

그래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의사표현 제대로 다 하고, 원하는 것 해줄 때까지 앙앙 짓는 귀여움도 보여주고.

가끔 식구들 안일어나면 가서 일어나서 자기 좀 보라고 앙앙 짖기도 합니다.ㅎㅎ


지금 시간이 참 소중합니다.

내게 남아있는 이 시간이 얼마나 남았을 지는 모르지만

댄디와 같이 행복하게 지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미세먼지 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 댄디와 산책 좀 나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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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10.12~2016.11.21


처음 내게로 와서 배변훈련을 이틀만에 하더니

딱 이틀 아프고 떠났습니다.





지지난 주 토요일까지 하루 600g의 화식 밥을 먹어치우더니

다음 날 일요일 많이 아팠습니다. 이날 마음의 준비를 처음 했을 정도로.

그러더니 다시 기운을 조금 차리고 기력은 많이 떨어졌지만

밥도 조금씩 먹고 진통제를 처방받아 먹으면서 지냈죠.

그러더니 토요일 저녁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어제 진통제가 효과가 없어서 병원서 강한 진통제 주사를 맞았음에도

꽤나 아파했습니다.

그래도 약 기운으로 조금씩 졸기도 하고 토요일 밤보다는 나았다고 믿고있습니다.

오늘 새벽 너무 아파해서 힘들면 가도 좋다고 하면서 울었습니다.

그래도 버티더니 아침에 아픈게 너무 심해서

내가 편하게 해줘야하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고

수의사샘의 의견을 듣기위해 준비 중이었는데

토리가 떠났습니다.

마지막까지 내가 힘든 결정을 하지않게 해주고 소풍을 떠났습니다.


정말 14년, 만 13년동안

최고의 사랑이었고

제 영혼의 동반자였습니다.


토리야 사랑해.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그리고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워.

영원히 토리를 사랑하고 기억할께.

아프지 않고 편안하게 지내고 있으렴.


토리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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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지내나요

Kindred Spirits2016. 10. 25. 01:16

토리는 잘 지내고 있어요

'잘' 의 의미가 일반적인 그 의미는 아니겠지만

아직 스테로이드가 효과가 있고 그 덕에 유지 중입니다.

지난 주엔 2차병원에서 로컬병원으로 관리를 바꾸고 처음 로컬병원에 다시 내원했습니다.

토리가 입양되어 집에 오던 날 들러서 건강체크하고 병원수첩을 만들었던 그 병원.

같은 동물병원을 만13년 다니고 있다는 것도 참 큰 복입니다

별별 이상하고 실력없는 수의사들이 더 많다보니,

실력좋고 인성도 좋은 수의사를 만났다는 게 나한테도 토리 댄디에게도 다행입니다.


토리는 병원을 무서워 하지 않습니다.

이 녀석은 영특해서 병원이 아픈 부분을 해결해 주는 곳이라는 사실을 아는 모양입니다

병원서 늘 사람들과 다른 개 고양이들과 인사하고 싶어하고

진료실 테이블 위도 수의사샘도 두려워 하지 않거든요


3주만에 혈액검사와 초음파를 했고

혈액검사상 간수치들은 여전히 높고, 떨어지지 않았고

초음파상 간은 간경화가 조금 더 진행되어 보이나

다른 곳으로 전이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혈액검사상 빈혈수치가 올라가지 않아서

더 떨어지면 문제된다고 수의사샘이 걱정하셨고

종양으로인해 골수억압이 된 상태로 보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테로이드를 줄이지 못하고 이전 병원서 처방하던 양 그대로 처방받았습니다.



토리 요즘 몸무게는 7.5kg이 평균이고 7.6kg인 날도 있습니다.

좀 많이 먹으면 체중이 느는 것같기도 한데

이럴 땐 몸이 좀 힘들어하는 것처럼 보여서

현 상태 유지 중입니다.

종양을 가진 아이가 먹을 수 있는 사료가 없어서

집에서 만든 가정식 화식으로 식사를 하고 있고 꽤 여러가지 보조제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오늘 산책때는 며칠 전 보다는 좀 덜 힘들어 보여서 안심했지만

저녁 때 잠깐씩 뭔가 힘든 지 호흡수가 많아져서 걱정을 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또 나아졌는지 괜찮아 보입니다.

나로썬 알 수 없는 아픔이나 힘든 부분이 있는 거 같은 데

해줄 수 있는 게 없어서 안타까워요.



토리가 아프기 시작한 게 9월 1일.

림포마 4기(5기 중) 진단 받은 게 9월 10일

예상이 한달~한달 반이란 소리 들은 게 10월 12일.

오늘은 10월 25일.

앞으로 힘내서 잘 지내보렵니다.


토리도 잘 먹고 잘 지내주길 바라고

저도 지치지 않고 토리가 필요한 도움에 다 케어해 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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