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내추라펫 지난 4월 추가 리콜 소식에 이어 또 추가 리콜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소식을 올릴까 말까하다가(이유는 국내에 들어 온 물량이 전혀없기때문에) 그래도 팩트는 팩트인지라..
사실은 알려져야 제품을 선택하는데 정보가 될 수 있으므로 정보공유차원에서 리콜 소식이 나온 지 좀 됐지만 올려봅니다.

2013년 6월 18일 내추라펫과 FDA는 내추라펫의 추가 리콜 소식을 전했습니다.
역시 이슈는 살모넬라균 동일합니다.

아래 표에서 보면 알 수 있듯이
이젠 전 제품입니다. 이전까지와 차이점은 마더 네이쳐 비스켓/트릿이 포함되었다는 점입니다.
알기론 마더 네이쳐 비스켓 공장은 따로있다고 알고있었기 때문에 그간 리콜에서 피해갔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엔 포함되었습니다.

 BRAND  LOT CODE/UPC/SIZES;  EXPIRATION
 Innova Dry dog and cat food and biscuits/bars/treat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EVO dry dog, cat and ferret food and biscuits/bars/treat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California Natural dry dog and cat foods and biscuits/bars/treat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Healthwise dry dog and cat food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Karma dry dog food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Mother Nature biscuits/bars/treats  All Lot Codes, All UPC's, All package sizes  All expiration dates prior to
6-10-2014


개인적으론 내추라펫 사료가 처음 국내에 들어왔을 때부터 우리 개들에게 먹여왔고
또 이노바 에보와 같은 제품은 상당히 호평받을 만족할 만한 사료였습니다.
이후 토리의 건강문제때문에 저지방 사료로 바꿔야하는 시점이라 캘리포니아 내추럴로 바꾸고 꽤 오랫동안 먹여왔고.
나름 내추라펫의 호감 고객이었는데...
중간에 들려온 회사의 다국적 대기업 합병 소식에도 유지했었습니다.(개인적으론 다국적 대기업 사료는 먹이지 않습니다)

진짜 신념, 기준은 지켜져야 하는 것이구나. 하는 것이 새록새록 느껴집니다.
사료리콜이 있었어도 가끔씩 먹이는 간식으로 마더 네이쳐 비스켓을 구입했었기 때문에..
마지막으로 구매한 비스켓을 마지막으로 네추라펫의 구매는 끝낼 것입니다.

꽤 오랫동안 사료에 대한 탐구를 중단했었는데
조만간 짬날때 사료 분석과 평가에 다시한번 몰입해야 할 것 같네요.
또한 간식도...그 전에 닭가슴살 좀 구매해서 건조기를 열심히 돌려야 겠습니다.


 
 

얼마전 병원가는 길에 동물등록제 계도기간이 끝나가서 두 녀석 등록을 마치고 왔는데.
오늘 듣자하니 계도기간을 올해 말까지 연장했다네요.
등록제라는게 그닥 마음에 드는 정책은 아니지만 그래도 한다니 협조한건데,
일처리 이따위로 하니 불쾌지수만 올라가네.

7월부터 과태료를 물게한다고 그 난리를 떨더니 결과는 계도기간 연장.
이렇게 계획을 시행한다했으면 6월까지 적극적으로 홍보를 해야지.
반려동물들 카페와 동물게시판들을 제외하고는 그 어는 곳에서도 홍보를 본적이 없네요.
이렇게 일처리를 해놓고 등록수가 너무 적어서 계도할 경우 민원이 많아질 것을 우려해서 연장한다고?ㅋㅋ

이건 일을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무능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일 뿐.
이번 정권이 들어서서 뭐하나 일처리 제대로 하고 있는게 있는지 ㅉㅉ

등신들만 모아서 일을하니 일하는 게 모두 병신짓들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이런 소소한 일에서 알수 있는 진짜 무능력한 정부.

앞으로 남은 날들이 한심.
이러면서 철도 민영화는 참으로 재빨리 해치웠고.ㅋㅋ
다음은 도시가스, 수도 등등이 줄서있다는데...이번엔 누구 주머니를 두둑하게 만들어 줄것인가?
누구는 이미 수도관련 회사까지 차려놓고 대기 중이라던데..


동물등록제 계도기간 연장 기사

 
덧, 제발 등록했다고 광견병 예방주사 무료로 접종해준다고 하지말아.
     수입백신 안정성 인정받은거 아니면 절대로 접종할 생각없으니까.
     몇년 전 바로 내눈 앞에서 서울시 지자체에서 무료공급한 백신접종한 개가 쇼크로 쓰러지는 거 본 나거든?
     병원앞이라 수의사의 응급처치로 살았지만 10분도 더 지난 시간이니 집에서 그렇게 됐다면 어찌됐을지 끔찍하네.

 

계속 미루다가 오늘 토리 스켈링과 치아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간 김에 등록을 했네요.
등록이 좀 많이 매우 찝찝하지만..ㅋ
그래도 하라니 하긴해야겠죠.

등록하고 받아온 외장형 전자 태그.



매달 모양으로 작고 가볍습니다. 노란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있었는데 선택하라고 하더라구요.
이미 등록한 친구에게 전자태크 사진을 받아서 본 노란 플라스틱 테그. 
생김새가 짜증나서 저걸 매달아 줘야하나 고민을 할 정도였어요.
플라스틱은 촌스럽기도 하지만 크기가 커서 매달고 다니기에 좀 부담스러워 보여서
당연히 스텐레스 메달로 선택. 



저걸 달고 댕겨야 하나 싶어서 허걱스러웠는데 한달 전쯤 새로운 태그가 나온거라네요.
저 노란 것 전에....등록 초반엔 플라스틱이어도 모양이 괜찮았다네요.

요기에 이름과 연락처를 써서 테이프로 봉하라고 설명되어있는데 테이프 따위는 들어있지 않네요.
그냥 집에서 쓰는거 쓰란 말인 듯.ㅋㅋ
중국산의 위엄.

앞 뒤가 이렇게 달라요.


그동안 달고있던 목걸이 팬던트에 이것도 추가해서 달아줘야겠네요.

혹시 반려동물(개) 등록 안하신 분들이 계심 얼렁 하세요. 아마 6월이후론 벌금이었나..뭔가 있었던 거 같아요. 
등록비는 외장형 테그의 경우 15000원인데 중성화를 한 경우 50% 할인해 줍니다.
 
동물등록에 관한 정보를 더 보시려면..
지역별 등록 가능한 동물병원 리스트도 있습니다.

동물보호관리시스템 홈페이지로... ← 클릭 

여기서 등록한 반려동물 정보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등록 후 좀 시간이 지나야 검색이 됩니다..

지난 4월 19일 미국 FDA는 네추라펫 사료 리콜을 확대하는 공지를 또 했다.
물론 네추라펫의 자체 리콜 확대공지를 FDA가 발표한 것.
지난 번에는 몇몇 사이즈가 더 확대되었는데..이번에는 일부 기간에 생산된 모든 종류의, 모든 사이즈의 사료를 포함하고 있다.

 
표 출처 http://www.fda.gov/Safety/Recalls/ucm348786.htm 

안타까운 소식.
이렇게되면 모든 사료가 다 리콜대상이라 봐도 무방할 것 같고 생산 기간도 처음 언급되었던 것 보다 훨씬 확대된 것이고..
저 시기에 생산된 제품들은 국내에 들어 온 것이 거의 없다하니 큰 걱정을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이미 소분해서 포장을 버린 지금...확인 할 길은 없고.
아니라고 하니 일단 걱정은 접고....


애들 간식으로 먹이는 트릿들도 불안.
이것도 당분간 다른 걸로 바꿔야겠는데 대체할 만한 것이 없다는게 함정.
중국, 태국, 국내산 간식은 안먹인지 8년은 된거 같고, 그나마 먹이던 일본 간식은 방사능때문에 제외...
다시 건조기를 꺼내고 닭가슴살 육포 제조에 나서야 할 것 같다.

편하고 좋은 건 없다는 게 팩트!!!!


그나저나 사료의 선택 범위가 점점 좁아져서 난감한 상황.
엄청 많은 사료들이 요즘 수입되는데, 재료 성분을 살펴보니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것이 별로 없다.
일부는 마음에 드는 것들은 개느님1호의 지병때문에 선택이 불가능하고...
답답!!!



 

오래 전 광우병 파동으로 양고기를 주재료한 사료들이 모두 수입금지되서...
멘붕에 빠졌던 때와 느낌이 비슷하네.

그 당시 양고기를 주재료로 만든 사료가 꽤 인기있던 시절이었는데.
닭고기 사료가 거의 모든 사료시장을 점령하던 시기에,
닭고기에 알러지 있는 개들이 단지 양고기 사료를 먹이고 호전된 것이 와전되서..

피부에 좋다는 말도 안되는 소문을 타고 엄청난 인기를 누렸었다.ㅋㅋㅋㅋㅋ
그런데 갑자기 하루아침에 수입이 안되니 양고기 사료를 먹이던 견주들이 멘붕.

요즘은 사료등급에 자기 이름을 써가면서 자기 자료인 양하는 블로거들이 넘쳐나지만..
그 시절 사료 성분에 대한 정보를 제대로 최초로 제공했던 최지필님의 공헌? 덕에 그런 무지를 벗어나긴 했지만 말이다.ㅋㅋㅋ








내추라펫의 사료 샘플 검사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되어 그 라인에서 생산된 사료들 리콜이 공지됐다.

내추라펫이 국내에 수입된 직후부터 먹여왔던 사료들이기때문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 상황.
그동안 먹였던 내추라펫 사료들은 이노바 독 드라이, 에보 독 드라이, 캘리포니아내추럴 청어앤고구마, 그리고 쿠키들.
내추라펫 사료가 내가 사료 선정을 하는 기준을 충족시킨 사료였기때문에 수입직후부터계속 먹여왔고 주변에 추천을 많이한 선호사료였다. 중간에 그 기준에 어긋나는 조건이 생겼지만 그 동안의 만족도 때문에 바꾸지 않았었는데...
역시나 다국적 대기업의 자회사에서 만드는 사료는 제외하는 철칙은 지켜져야만 하는 조건이었던 것 같다.(내추라 펫은 2010년 P&G에 합병되었다.)

미국 FDA 공지에 올라온 리콜 사료 리스트에 우리 개들이 먹는 캘리포니아내추럴 청어와 고구마 독 30파운드도 포함되어 있다.
물론 우리 개들이 먹는 것은 15파운드 제품이고, 내추라펫 코리아 공지에 의하면 포함되어 있지않아서 한숨을 돌렸지만.
올해부터 개들 사료를 시니어로 바꾸려고 하다가 좀 더 후에 바꾸기로 결정했는데 바꿨으면 이번에 포함되어 맘고생 엄청했을 듯;;; 진짜 다행이다.
 

사실 그동안 꽤 많은 사료회사들의 사료에 문제가 있었고,
많은 개가 투병을 하고 죽어갔던 사고도 있었고, OEM으로 사료생산을 하던 회사에서 구입한 재료에 문제가 있어서 엄청난 숫자의 사료회사들의 사료들이 대량 리콜되는 사태도 있었다.
그때 내추라펫은 항상 포함되지 않았기때문에(이때는 포함될 이유가 없었다) 안심하고 있었는데 이 무슨 날벼락.

문제가 된 사료의 대부분은 국내 수입되어 운송 중이었던 모양이다.
도착하면 통관하지않고 전량 폐기시킨다는 공지를 보면.

내추라펫이 많은 손실을  감수하고 자발적 리콜을 한다고 선심쓰듯이 공지를 올렸는데,
이건 손실이 있든 없는 회사측에서는 당연히 해야하야하는 것이고.

또 그간 내추라펫을 신뢰하고 오랫동안 먹였던 소비자들을 생각한다면
폐기과정도 아주 투명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사실 소비자들은 본사나 한국수입사의 의지와 달리 폐기된 사료들이 음성적으로 유통될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도 당연지사 아닐까? 
생각이 있다면 내추라펫 본사나 수입사는 아주 투명하게 어떤식으로 폐기되었는지 알려야 할 것이다.

일단 어떤 과정을 거쳐서 일처리가 될지 알수 없으므로, 문제가 된 사료의 유통기한인 2014년 2월까지는 내추라펫 사료는 잠정적으로 중단하려고 생각 중이다.

미국 FDA 공지에 보면 살모넬라균에 때문에 리콜하는 사료가 또 눈에 띄었다. 생식사료인 듯 보였는데... 뭔가 재료 공급에 문제가 있지않았나 하는 추측도..

내추라펫도 깔끔하게 일처리를 끝내서 다시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신뢰받는 사료회사가 되길.
또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먹일 수 있는 사료가 공급이 되길 바라본다.




 

이 세상에 내가 존재해야만하는 이유인 녀석들.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