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Kindred Spirits2014. 5. 16. 19:53
4월말 월드컵공원 귀퉁이에.. 작은 반려견 놀이터가 생겼다는 소식을 듣고
두 녀석을 데리고 출동!
버스주차장 옆 작은 짜투리 공간에 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튼튼한 울타리로 나눠놨습니다.
처음 예측한 위치랑 좀 다른 곳에 있었는데, 크게 위치를 알리는 사인이 있어서 쉽게 찾았음.
서울시 반려동물 등록한 개들만 입장 가능.
등록하는 곳에서 개들 칩 인식하고 반려인도 인적사항 간단히 적고 입장.
출입구에서 놀이터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중문을 달아서 탈출하지 못하게 봉쇄.
소형견 중형견 모두 출입문은 이중으로.
생각나는 대로 그려보면..
처음 소형견이므로 소형견용으로 갔으나 만나는 개들마다 아는 척하고, 오는 애들마다 달려가서 아는 척.
따라다니고 하니 다른 개들이 싫어해서..ㅠㅠ
우리 개들은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아서 사람 개들 모두 잘 어울리는데..
토리도 별로 재미없었는지..
나중엔 대형견쪽 철망벽에 가서 보더콜리들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가고싶다고 끙끙거려서.
대형견용 놀이터로 이동.
물만난 고기처럼 대형견 놀이터에서 보더콜리들과 리트리버랑 놀고있자니..
비슷한 처지의 코카, 슈나, 웰시코기 등등이 계속 대형견용으로 오더라.ㅋㅋㅋ
그사이 소심하다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역시 소심한 리트리버랑 잘 놀고..
거의 3시간을 쌩쌩하게 달리고 뛰고 놀다가..
약간 기운이 떨어졌는지 댄디가 내 주변을 배회하는 횟수가 늘어서..
짐 챙겨서 돌아옴. 든 비용은 주차비 뿐.
슈나우저 동호회 정모가 잘 진행되던 시절엔 용산 가족공원 제일 안쪽 후미진 곳(?)서도 놀곤 했었는데
그뒤 공원에서 리드줄을 풀 수 없게되어 정모는 수도권의 반려견 유료놀이터로 이동했고..
그마저도 시들해져서.. 리드줄없이 이렇게 뛰논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이렇게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서..개들 차 태우고 갈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 생겨서 좋다.
암튼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목욕하면서 뜨끈하게 물 받아서 넣어뒀더니 나중엔 안나오려고 버텨서..ㅋㅋㅋ
심지어 댄디는 너무 피곤했는지..아니면 근육통이라도 있는지 어제 밤 잠도 못자고 계속 방황하더라능.
지금도 둘 다 떡실신 중.
암튼..이런 반려견 놀이터 만들어줘서 박원순 시장님 고맙습니당.ㅋㅋ
아..울 개들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지.
씐난 토리
같이 몰려다니는 우리는 형제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위치
두 녀석을 데리고 출동!
버스주차장 옆 작은 짜투리 공간에 소형견용과 대형견용으로 튼튼한 울타리로 나눠놨습니다.
처음 예측한 위치랑 좀 다른 곳에 있었는데, 크게 위치를 알리는 사인이 있어서 쉽게 찾았음.
서울시 반려동물 등록한 개들만 입장 가능.
등록하는 곳에서 개들 칩 인식하고 반려인도 인적사항 간단히 적고 입장.
출입구에서 놀이터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는 중문을 달아서 탈출하지 못하게 봉쇄.
소형견 중형견 모두 출입문은 이중으로.
생각나는 대로 그려보면..
파라솔 갯수는 대충.. 저거외에 평상같은 것도 몇개 있었음.
처음 소형견이므로 소형견용으로 갔으나 만나는 개들마다 아는 척하고, 오는 애들마다 달려가서 아는 척.
따라다니고 하니 다른 개들이 싫어해서..ㅠㅠ
우리 개들은 성격도 좋고 사회성도 좋아서 사람 개들 모두 잘 어울리는데..
토리도 별로 재미없었는지..
나중엔 대형견쪽 철망벽에 가서 보더콜리들을 하염없이 쳐다보고 가고싶다고 끙끙거려서.
대형견용 놀이터로 이동.
물만난 고기처럼 대형견 놀이터에서 보더콜리들과 리트리버랑 놀고있자니..
비슷한 처지의 코카, 슈나, 웰시코기 등등이 계속 대형견용으로 오더라.ㅋㅋㅋ
그사이 소심하다는 시베리안 허스키는 역시 소심한 리트리버랑 잘 놀고..
거의 3시간을 쌩쌩하게 달리고 뛰고 놀다가..
약간 기운이 떨어졌는지 댄디가 내 주변을 배회하는 횟수가 늘어서..
짐 챙겨서 돌아옴. 든 비용은 주차비 뿐.
슈나우저 동호회 정모가 잘 진행되던 시절엔 용산 가족공원 제일 안쪽 후미진 곳(?)서도 놀곤 했었는데
그뒤 공원에서 리드줄을 풀 수 없게되어 정모는 수도권의 반려견 유료놀이터로 이동했고..
그마저도 시들해져서.. 리드줄없이 이렇게 뛰논지가 꽤 오래된 것 같다.
이렇게 반려견 놀이터가 생겨서..개들 차 태우고 갈만큼 가치가 있는 곳이 생겨서 좋다.
암튼 어찌나 신나게 놀았던지..
목욕하면서 뜨끈하게 물 받아서 넣어뒀더니 나중엔 안나오려고 버텨서..ㅋㅋㅋ
심지어 댄디는 너무 피곤했는지..아니면 근육통이라도 있는지 어제 밤 잠도 못자고 계속 방황하더라능.
지금도 둘 다 떡실신 중.
암튼..이런 반려견 놀이터 만들어줘서 박원순 시장님 고맙습니당.ㅋㅋ
아..울 개들 사진이 빠지면 섭섭하지.
씐난 토리
발발거리면서 돌아다니는 댄디
토리가 놀자고 하지만..원반에만 관심있는 보더콜리..ㅋ
살짝 지쳤는지 와서 예쁘게 바라보는 댄디♡
같이 몰려다니는 우리는 형제다!!
월드컵공원 반려견 놀이터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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