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Cristina...Good bye.

애증의 크레이아나토미 시즌10 마지막 에피소드를 끝내며 크리스티나는 떠났다.
그동안 에피 끝에 떠나는 등장인물들이 거의  총격, 비행기추락 등등 몹쓸 장면이었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티나는 아주 멋지게 우아하게 떠났네.

몇 년을 봐와서 그런가..이건 아닌 듯.
그레이 아나토미에서 다른 출연진들이 떠날 때, 렉시커플이 좀 아쉽긴했지만 이런 느낌은 아니었는데..
또 다른 드라마..굿와이프의 윌이 죽어서 떠났을 때도 그냥 좀 아쉽다 정도였는데...
크리스티나는 친한 친구가 떠나는 것 같아 좀 울컥했다. ㅠㅠ

크리스티나가 떠나면 그레이 아나토미를 보게될까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오늘 마지막 에피를 보다 든 생각이...
아직은 손을 못 놓을 듯. 메러디스와 알렉스가 있기에...

그리고 난 오웬이 너무 싫었던 터라 크리스티나가 오웬이랑 안엮어서 대 환호!!
숀다할매 이건 감사해요. 하지만..엔딩에 또 막장 만든건..하....

암튼.. 산드라 오, 크리스티나 많이많이 그리울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