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ttle Moon

맨발의 친구들이란 프로그램은 런닝맨 하기 전에해서 보기 시작함.
사실 이 시간은 원래 아빠 어디가를 봤었다.
아이들 나오는 예능은 별로였으나 그래도 재미있어서 봤었는데,
역시 좀 시간이 지나니..어린이 예능에 대해 늘 느껴지는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할 무렵 보게되었다.

가수들이 좀 있는 멤버들이었지만 나름 랩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곡을 만든다해서
좀 집중해서 보기 시작했었다.

그전에도 간간히 보긴했지만 두 예능 만드는 강.호.동 소속사는 예능 제작하지 말아야할 듯.
공중파 방송임에도 제작사 소속 출연 멤버가 툭하면 안나온다.
어쩌다 한번도 아니고 스케쥴때문에 몇주씩 코빼기도 안비친다. 그럼 하질 말아야지.
자기네 소속사 아이돌들을 이런 식으로 끼워넣는건 시청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그리고, 강.호.동에 대한 편집 비중이 너무 심하다. 메인이라는 점을 고려해도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 강,.의 무대는 두번 욹궈먹기.
이번 주 시작부터 지난 주에 보여준 영상에 더해서 준비과정까지 또 보여주는 건 아니지.
지난 주 분량이라 같이 엮어보고 싶었다면 짧게 무대만 보여줬어야했다.
그 시간에 나머지 멤버들에 무대와 그 준비과정을 보워줬어야한다. 

매회 한두 멤버 몰아주기 살려주기를 결심한 듯. 편집의 포멧은 매주 똑같다.
강..을 디테일하게 보여주고, 한 멤버를 강만큼은 아니지만 인터뷰까지 하면서 열심히 보여준다.
허나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 분량들. 에휴.
한명 정도는 배려한 듯한 분량.
그리고 나머지 멤버는 통편집이거나 대충 편집.
이게 재미가 없어서라고 말할 수 없는게, 늘 이 패턴엔 고정멤버가 있다는거지. 
게다가 지루하기까지한 멤버라는 점이 팩트이고.
 
또, 다음 프로젝트.
식습관을 바꿔야 한다는 것이 주제인데...우습게도 집밥의 최고라는 연예인 집 가서
뒤져본 냉장고 식품창고에서 꺼내서 보여주는게 다 젓갈, 짠지들..ㅋㅋㅋ
짜서 싱겁게 먹는 사람들은(나를 포함해서) 한 젓가락 먹을까 말까한 저장식품들만 보여준다.
그게 맛나다고 먹는단다.

연예인 집 냉장고를 털었으니,
앞으론 뭐 쉐프들이나 요리선생들이 나오겠지? 좋은 음식 어쩌구 하면서?ㅋㅋㅋ
제작진들의 무능력함을 보여주는 단편이라고나 할까?

차라리 냉장고 뒤지는 시간에 콘서트 무대와 그 준비과정을 잘 편집해서 한회 알차게 보여주고
끝냈다면 더 나았을것 같은 건 나만의 생각인가?
나는 윤종신, 김현중, 은지원의 준비과정과 녹음, 연습 등의 분량을 더 원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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